이번 생에 정신과는 처음이라 - 정신과 전문의가 말하는 정신과 사용 설명서
닥터 온실(신준영)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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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진료는 제 인생에서 중요한 전환점이었습니다. 처음 약을 복용했을 때 효과가 제 예상보다 좋았고, "왜 진작 병원을 찾지 않았을까?"라는 후회가 들 정도였습니다. 특히 산후우울증을 극복한 경험 덕분에 주변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정신과 진료를 권하게 되었죠. 이 시기에 뇌과학, 호르몬, 심리 문제에 관한 책들을 읽으며, 이런 분야를 더 일찍 공부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 두드림미디어에서 출간된 신간 <이번 생에 정신과는 처음이라>를 만나게 되었고, 이 책이 그 아쉬움을 덜어줄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기대가 되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서울의 정신과 전문병원에서 근무 중인 닥터 온실 신준영 전문의입니다. 그는 책 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해 다양한 매체에 기고하고 있으며, 현재 월간 <전원생활>에서 '마음 건강 지키기' 코너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이번 생에 정신과는 처음이라>를 읽으며 저자의 깊은 배려와 통찰력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특히, 한 문장에서 저자의 마음을 잘 전달합니다: "사소해 보이는 일들이지만, 매일 반복하기는 쉽지 않다. 쉬운 것부터 하나하나 도전해본다면, 매일이 새로이 느껴질 것이다." 이 말에 힘입어 저는 이번 달부터 다시 일기 쓰기를 시작해 보려 합니다.



필자가 추천하는 멘탈 관리법 중 하나는 바로 일기를 쓰는 것입니다. 일기를 통해 자신의 일상과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모인 기록은 한 달, 한 해가 지나면서 자신의 이야기가 됩니다. 따라서 일기는 쓰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고, 주기적으로 돌아보며 자신이 나아가고 있는 방향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기분이 좋지 않을 때는 일기를 펼쳐보아야 합니다. 어떤 부분에서 불편한 감정을 느끼는지 확인하고, 그것을 기록함으로써 그 원인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 범인을 찾고 나면 그와 관련된 일상은 과감히 정리할 수 있습니다. 저도 일기 쓰기를 통해 제 삶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려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생에 정신과는 처음이라>는 정신적으로 과부하와 피로가 심한 현대 사회의 모든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단순히 "치료를 받아라, 약을 먹어라"라는 조언을 넘어, 일상에서 힘든 순간에 유용한 다양한 조언을 제공합니다.


처음 <이번 생에 정신과는 처음이라> 이 제목을 접했을 때,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신과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던 저에게 이 책은 많은 정보와 인사이트를 주었고,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분야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싶으신 분들께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책입니다. 분명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리앤프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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