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람들이 평생 써먹는 인생영어
T. John Kim (김태웅) 지음 / PUB.365(삼육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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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가 항상 끝내지 못한 숙제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해야 하지만 하기 싫고, 그렇지만 해야 하는 이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느낌이었죠. 그래서 7월이 되면서 올해 하반기에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영어 표현들이 담긴 책을 한 권 읽고 말하고 쓰며 공부하기로 다짐했습니다. 그때 우연히 만난 책이 바로 <미국 사람들이 평생 써먹는 인생영어>입니다.




<미국 사람들이 평생 써먹는 인생영어>는 미국 사람들이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 중 저자가 엄선한 101가지를 담고 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하루 한 장씩 부담 없이 표현을 이해하고 익히기에 좋은 책입니다. 가독성이 좋아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루 한두 문장씩 '내 것'으로 만들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101가지 표현마다 QR코드로 음원이 수록되어 있어 한 번 쭉 듣고, 다시 들으며 하루 종일 따라 하며 큰 소리로 읽기를 반복했습니다. 이 책은 부담 없이 101문장을 익혀서 사용할 수 있는 좋은 교재입니다.




출판사 홈페이지에는 오늘 배운 문장을 필사하고 영작도 해보고 문장을 활용하는 계획도 세워서 실제 그 표현을 말해보고 그림으로 표현해 보는 실전 페이지가 PDF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저자는 mp3 음원을 듣고 따라 말하고 필사나 영작도 해보고 실제 상황에서 해당 표현을 말해보고 그림으로 그려보는 등 다양한 감각을 활용해 표현을 익혀나가는 방식을 안내합니다. 책을 읽기 전에 저자가 알려주는 학습방법 팁 영상을 꼭 확인하고 활용해보세요.




저자 T.John Kim(김태웅)는 현재 미국 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에서 교수로 강의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대학교를 졸업하고, 다국적 기업에서 회사원 생활을 하다가 언어교육자가 되고 싶어 미국으로 유학을 갔습니다. 미국에서 언어 교육 전공으로 석사, 박사 학위를 받고, 대학원 생활 중에 두 아이를 키우며 지인 하나 없는 미국 땅에서 육아를 하셨습니다. 12년간의 미국 생활을 거치며 배우고 익힌 직관적인 영어 표현을 독자들과 나누고 영어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와 실질적인 영어의 감을 느끼게 하고 싶어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미국 사람들이 평생 써먹는 인생영어>의 마지막 장 에필로그에서 저자는 이 책을 자주 앉아서 일을 보거나 공부하는 장소 근처에 손을 뻗으면 닿는 곳에 두라고 권합니다.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SNS를 보며 한두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리기도 하는데 이러한 시간에 이 책을 잠시 펴고 표현 하나를 찾아 2분만 읽고 소리 내어 읽어보며 영어 학습과 동기에 대한 에너지를 얻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디서 들어본 것 같긴 한데 막상 제가 이야기하려고 하면 떠오르지 않는 그런 표현들이 많아서 친근했습니다. 언뜻 보면 이미 알고 있는 거라고 착각할 수 있는데 실제 제대로 알고 쓰는 표현은 아니었던 거죠. 정말 부담 없이 영어책 한 권 보고 싶다 생각하시는 분들께 <미국 사람들이 평생 써먹는 인생영어> 책을 추천합니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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