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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돌아 돌이야 ㅣ 네버랜드 자연학교
신광복 지음, 조승연 그림 / 시공주니어 / 2016년 11월
평점 :
깊은 지식과 현장 능력을 갖춘 국내 최고의 전문가가 쓴
네버랜드 자연학교(전12권)은
바다/나무/돌/흙/씨앗/숲
강/풀/논과밭/물/습지/에너지
로 구성되어있답니다.
저는 그중 돌에 관한 책을 보았는데
우리 주변을 무수히 둘러싸고 있는 돌에 대해 이렇게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은 이 책이 처음이 아닐까 싶어요
네버랜드 자연학교 돌편을 즐기는 7가지 단계
단계별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니 책을 읽기전
아이와 함께 보고 실천해 가면 참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돌은 위험하고 쓸모없는 것일까?
첫도입이에요
한아이가 돌이없었으면 좋겠어요 라고 말하고 있어요
부드러운 흙만 남으면 채소심기가 더 좋을거 같다고 투정부리는데
할아버지께서 돌이 부서져서 흙이 된다고 하시네요
결국 돌이 없으면 농사지을 땅도 없는 거래요
돌은 수많은 건물과 집이 쓰러지지 않고 서 있도록 든든하게
받쳐주는 역하를 하고 있답니다. 그러니 돌은 우리생활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요
돌로 집을 지을 수 있답니다.
옛날에는 직접돌을 날라서 집을 지었어요
그런데 요즘은 시멘트로 돌을 만들지요
그런데 시멘트도 돌로 만든 재료라고 하네요
석회암이라는 돌을 잘게 부수어 다른 재료와 섞어 만든거라고 해요
그래서 우리주변에 돌로 만든 많은 것들을 볼 수 있답니다.
돌중에는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며 사랑을 받는 화려한 돌도 있어요
그게 바로 보석이지요 요즘 큰딸이 보석을 밝히더라고요
너무 이쁘다며 사달래요 ㅡㅡ 진짜보석으로 말이죠
나도 없는것을 ㅎㅎ
돌이 물을 만나면 녹고자란데요
석회암이 두껍게 쌓인곳에 오랫동안 물이 흐르면
석회암이 녹아 동굴이 생긴다고 하네요
또한 땅위에 물이 석회암을 지나 계속 동굴 안으로 흘러들면
동굴속에서 새로운 돌이 자라기도 한데요
아이들이 예전에 온달동굴갔던걸 생각하면서 보았어요
그때 참 신기했거든요 동굴이 생긴것 부터요
돌에 구멍이 뚫린 돌들을 볼 수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제주도이 돌하루방이랍니다.
현무암이라고 하는데 구멍들은 땅속의 뜨거운 돌물이 식어서 현무암이
될때 공기가 빠져나간 곳이에요
돌에 붙어사는 생물
식물은 흙에 보통 뿌리를 내려야만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단단한 바위에도 달라붙어 사는 식물들도 있답니다.
흙에서 살때보다 물이나 영양분을 얻기가 쉽지 않지만
일단 환경에 적응하고 나면 다른 식물과의
자리 경쟁을 하지 않아도 되는 이점이 있데요
돌에서 생물이 살아가다니 정말 신기하네요
지구 깊숲이 자리한 돌
돌은 우리 발밑 약 2,800킬로미터까지를 꽉꽉채우고 있답니다.
여기까지를 맨틀이라고 하지요
지구는 커다란 돌행성과도 같지요
돌은 정말 우리일생에 없어서는 안되는 엄청나게 소중한 존재물이랍니다.
하지만 까마득한 옛날부터 사용되어왔다는 이유로 값싸고
칙칙하고 촌스러운것이라고 무시하곤 하지요
하지만 돌은 수많은 첨단 재료들의 원료이고
인간을 포함한 생물의 역사와 태양계의 역사까지 기록하고 있는
보물창고와도 같답니다.
우리는 이러한 돌에 대해 소중하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답니다.
다 가보지는 못하겠지만 다가오는 해에는 아이와 돌지킴여행을 떠나볼려고 해요
저중 가본곳은 단양도담삼봉이랑 문경석탄박물관밖에 못가보았네요
에공 몇군데 더 가보는걸로 해야 겠어요
의미를 가지고 떠나는 여행은 더 뜻깊으리라 봅니다
어딜가나 볼수 있는 무수한 돌들을 이책을 보고 나서는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게 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