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그림과 이야기가 있는 <미술관에서의 하루> : 첫번째 그림수업

미술관에서의 하루 : 첫 번째 그림 수업 - 열린 생각과 풍부한 감성을 키워주는 미술 이야기 ㅣ 미술관에서의 하루
질리언 울프 지음, 이유정 옮김 / 타임주니어 / 2016년 6월

열린생각과 풍부한 감성을 키워주는 미술 이야기

미술관에서의 하루

아름다운 그림과 이야기가 있는 미술관에서의 하루

아이들의 감성과 상상력을 키우는 스토리텔링이 있는

미술관 그림수업이랍니다.

이 책을 보면서 우리아이들이 미술관에 간적이 있었었나?

생각을 해보았어요 그런데 단 한번도 가본적이 없네요

그동안 미술쪽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못 했네요

지금부터 차근차근 노출해 주면서 아이의 예술과 풍부한 감성을

키워가 주어야 겠어요

얼굴에는 감정이 드러나요

그림속 온하해 보이는 여인은 성 카타리나 수녀님이시랍니다.

그런데 수녀님의 표정을 보니 눈에는 눈물이 흐르고

무언가 괴로워 하는 모습을 담고 있어요

아이와 수녀님의 모습을 세세히 관찰해 보았답니다.

머리에 쓰고 있는 가시면류관을 보고 예수님이 죽기전에 쓰셨던

거라고 말하니 이또한 처음 들어본다고 하네요

미술관수업 잘 시작한 듯한 생각이 들었어요

새로운 이야기도 알아가게 되었고 그림속 인물을 보며 감정을

알아가 보는 수업도 하게 되었으니까요

그 옆에는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 울고 있는 여인을 함께 보았답니다.

아이에게 절망하고 좌절했을때 얼굴을 본적이 있냐고 물어보니

아직 자기는 본적이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피카소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너무 괴로운 나머지 손수건을

거칠게 물어뜯고 있다는것을 알려주었어요

여러가지 형태로 뒤죽박죽 섞여 있는 피카소의 작품은 괴로움에 어쩔 줄 모르는

여인의 마음을 적절히 표현해 준것이기도 하지요

겁에 질리면 입을 벌릴까요?

위 그림은 공포의 감정을 표현한 것이랍니다

얼굴에는 연필선으로 그림자를 그려 넣었지요

뚝뚝 끊어지듯 짧은 선을 사용해 두려운 마음을 강조했어요

그림만 보아도 남자가 어떤 감정에 사로잡혀 있는지 분명히 알수 있답니다.

그림을 감상후 아이와 직접 그려보았어요

동생에게 몹시 화가 난 표정을 짓도록 부탁하고 얼굴을 그려보았어요

아직은 좀 표현력이 부족한거 같아요 화가나기 보다는 그림이

입만 벌리고 있는 모습 ㅋㅋ

그림보다가 서로 빵 터졌네요

화가 난 걸까요?

 그림속 남자의 감정 느껴지나요?

겁에 질린 모습일까요? 아니면 웃기는 모습?

이사람은 배우라고 합니다. 일본 연극배우는 표정과

행동을 크게 과장하곤 한다고 해요

그림속 남자의 입꼬리는 아래로 축 늘어져 있고

눈썹은 잔뜩 찌푸리고 있네요

노려보는 듯한 눈동자도 보세요

책을 보면서 다양한 표정들을 감상해 볼 수 있었네요

앗 깜짝 놀랐어요!

​만화같은 이 그림은 화가가 일부러 만화처럼 보이도록 그린 그림이라고 해요

두사람은의 모습은 아름다운 그림을 보러 미술관에 갔는데

거기서 죽은 상어가 놓여 있었어요

그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 소리치는 모습이랍니다.

표정으로도 얼마나 황당하고 놀란 모습인지 알 수있겠지요?

화목한 가족들의 손짓

미술관에서 하루의 책을 보면 아이와 그림속 이야기를 나눠 볼 수 있고

세세한 그림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어요

이 그림은 화목한 가족들의 모습을 그린 그림이랍니다. 저 그림에서

손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지요

선물을 전해 주는 손과 할머니는 왼손으로 엄마의 어깨를

부드럽게 잡고 있고요 표정에서도 알수 있겠지요?

그림감상후에는 아이와 어떤 활동을 할 수 있는지 그리기 팁을 통해

활용해 볼 수 있답니다.

여기서는 자신의 손과 어른의 손을 비교해 보고

색깔과 형태 질감이 어떻게 다른지

누구 손이 더 그리기 재미있는지 활동해 볼 수있답니다.

작품을 감상할때 그냥 그림만 보았는데

이 책은 그림을 보는 방법을 제대로 알려주는거 같아요

아이는 그림을 보며 이상하게 생겼다고 ㅡㅡ

그런데 여기서 포인트는 바로 부드러운 손길이랍니다

손녀의 턱을 부드럽게 만지고 있는 할아버지의 모습

손녀를 얼마나 사랑하고 대견해 하는지 그 감정이

그대로 전달되는걸 알게된답니다.

영원한 사랑을 약속해 본다는 내용을 가진 그림이에요

그림의 제목은 약혼자 그림의 왼쪽에 있는 여자는

한 손에 야생장미를 살짝 쥐고 있어요

사랑에 빠져 있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여기서 우리아이는 자신에게 의미있는 물건은 어떤것인지

그림을 그려보기로했답니다.

그리기 팁이 있어 정말 좋은거 같아요

그런데 자신에게 의미있는 물건이 바로 저 인형이래요

어디든 데꼬 다니는 인형이지요

얼마전 같이 바다에서 수영도 했었어요 ㅡㅡ

빈센트 반고흐의 작품 <정오의 휴식>

그림을 감상하며 추수를 하고 있던 사람들이 그만 지쳐 꿀맛 같은 휴식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이야기 해 보았어요

반고흐의 작품은 색칠 방법도 독특한거 같다며

붓질한  느낌도 이야기 해보았다빈다.

미술관 뒷이야기도 있어요

미술관에서 하루에서 그림을 보고 감상하면서

이야기 나누고 그림도 그려보았다면 뒷이야기에서는

책에 실린 그림과 화가들에 좀더 자세히 알가는 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지요 화가가 언제 살았었는지 언제 그림을 그렸는지

어디가면 실제 그림을 볼 수 있는지 알 수있답니다.

첫번째 그림수업 참 잘 마친거 같아요

한번보고 넘어갈 책은 아닌거 같답니다.

아이와 하나하나 작품을 다시 감상해 보며 다시 활동해 볼거에요

미술수업이 단순 그리기 만들기만 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체계적인 미술 수업이 필요하겠어요

체계적인 미술 수업이 필요한 4가지 이유

첫째. 친절하게 묻고 대답하는 수업 형식을 통해 그림과 친해집니다.

둘째. 그림에 담긴 재미있고 신기한 이야기는 상상력을 높여주어요

셋째. 몸짓과 얼굴표정, 빛과 그림자, 선의 움직임 같은 요소들로

그림을 보면서 감상하는 눈이 자라난답니다.

넷째. 다양한 미술 기법을 보며 화가가 어떤 생각을 갖고

왜 이런 방법으로 그렸는지 교감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