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비안나이트 - 한 권으로 읽는 신비로운 이야기 21편 한 권으로 읽는 시리즈 (아이세움)
이안 엮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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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추천도서]

한권으로 읽는 아라비안나이트

사실 아라비안나이트는 들어보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책인지

그리고 아이에게 어떤 이야기인지 들려주고 싶었어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알라딘 같은 이야기가 그 중 한편인데

그 외에도 여러편의 이야기가 있다고 하니 저도 궁금하고

초등아이들에게도 아라비안나이트를 들려주고 싶더라고요

​한권으로 읽는 신비로운 이야기 21편 아라비안나이트로

21편의 이야기를 들어 볼려고 선택해 보았어요






​아라비안나이트란?

혹시 다 알고 계셨나요?

​저는 잘 몰랐었는데 아라비안 나이트는 페르시아에서 모은 고대 설화집인

천의 이야기가 그 토대로 전해지고 있다고 하네요

이 이야기는 페르시아의 샤리야르 왕에게 세헤라자데라는 여인이

천일동안 들려주는 이야기가 주요 내용이라고 합니다.

이야기의 개수는 200여가 훌쩍 넘을 정도로 많은 양인데 이 책에서는 아이들

수준에 맞추어 선별한 21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답니다.

환상과 모험의 대명사로 불리죠 아라비안나이트를 읽으면

우리아이들 신비한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될거랍니다.



​차례를 살펴보니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하네요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것도 있지만

저도 사실 어떤 내용들을 담고 있는지 무척 궁금해 지더라고요


 

 

 



지혜롭고 똑똑한 샤리야르라는 왕이 살고 있었어요

오로지 나라 걱정에 나라를 아주 잘 다스러 백성들이

늘 왕을 칭송했지만 그런 왕에게 아주 큰 문제가 하나 있었지요

바로 여자를 믿지 못한다는 것이랍니다.


 

 

 



​왕은 왕비를 맞아 결혼식은 올리고 다음날 바로 왕비를 없애버리지요

왕은 매일 새 왕비를 들여요

그렇다 보니 딸가진 부모들은 벌벌 떨 수 밖에요

그런데 대신의 큰딸 세헤라자데가 자신이 왕과 결혼하겠다고 하네요

이런 아버지 입장에서 얼마나 난감할까요

그치만 딸을 믿고 보내보기로 하지요





왕은 예쁜 세헤라자데가 무척 마음에 들었데요

그런데 그 다음날이면 곧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데

세헤라자데가 눈물을 흘리며 동생에게 매일밤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어야 한다고 마지막을 허락해 달라고 부탁을 드리게 된답니다.

그 이야기가 궁금했던 왕은 그렇게 왕비를 하루 더 살려두지요

그렇게 이야기는 시작된답니다





 

 

 

​첫번째 이야기는 어부와 마귀에요

가난한 어부가 바다에세 왠 항아리를 하나 건졌는데

글쎄 그 안에서 큰 덩치의 마귀가 나타나 한다는 말이

자신을 구해준 어부를 죽일거라고 하네요

세상에 이게 무슨일일까요

너무나 어처구니 없는 어부는 왜 자신을 헤하려는지 물어보는데요


 




자신이 못된 마귀때문에 항아리에 갇혔는데

처음에는 자신을 구해주면 부자로 만들어 주겠다

마음을 먹었는데 백년이 지나도 몇백년이 지나도 자신을 구해주지 않자

잘해줄려는 마음이 분노로 바뀌어 자신을 구해준 사람을

없애기로 결심을 했다고 하네요 이런

은혜를 왠수로 갚다니요 그러나 어부는 이렇게 갈수 없지요

아주 영리한 꾀를 뇌어 마귀를 다시 항아리에 가두게 된답니다.

이야기 전개가 아주 재미나네요


아라비안나이트를 읽으면 신비로운이야기에 빠지지만

또한 깨달음 까지 얻게 되는 이야기 인거 같아요




 

 

 







알리바바와 40명의 도둑은 아마 많은 친구들이 알고 있을거에요

한권으로 읽는 아라비안나이트를 통해 읽으니 더 재미있는거 같아요






 

 

 

​세상에 알라딘과 요술램프를 아냐고 물으니 모른다는 아들 ㅡㅡ

이 아이를 어쩌면 좋을까요 ㅎㅎ 그래서 이 책을 보여주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을 읽다보니 이제야 알겠다네요

낡은 램프를 저렇게 비벼서 펑 하고 램프의 요정이 나오는거래요






 

 

 

​차례대로 읽어도 좋지만 아이가 책을 보자마자 가장 보고 싶어했던

이야기를 고르게 해보았어요

성격급한 생쥐가 보고 싶다고 해서 같이 읽어보았답니다.


 

 

 

​농부네 집에 살고 있는 족제비와 생쥐 이야기에요

농부가 깨 껍질을 벗겨 마당에 널어놓았는데

족제비가 깨를 한줌만 남겨두고 모두 가져가 버렸지요

화가난 농부는 도둑을 잡겠다며 화를 내고 있었어요

그런 농부를 보고 더럭 겁이 난 족제비

사실 농부는 족제비가 훔쳐을거라고는 생각도 않하고 있었는데

도둑이 제발 저린 셈이 되었네요


 







그렇게 한참을 고민하던 족제비는

꾀를 내어 생쥐를 찾아갔어요

그리고 마당에 깨가 있으니 마음껏 먹으라 했지요

그런데 여기 생쥐느 아무런 의심없이 마당으로 달려가 깨를 보고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생쥐는 농부에게 걸리고 말았지만 알아보지도 않고

섣불리 행동했던 생쥐의 최후의 모습이네요


이야기를 읽으며 참 많은 교훈도 얻고 재미는 두배로 얻어가는거 같아요

아이들은 그림이 너무 귀엽다면서 오늘 저녁은 책속 주인공들을

그려보겠다고 하더라고요 재미있게 읽으며 책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는다 하니 너무 좋은거 같아요




인기 동화 작가 이안 선생님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써주어서 인지

아이들이 진짜 재미있게 보게되는 책인듯합니다.

아이도 어른도 모두 감동적인 아라비안나이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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