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만들기 수업 - 세상에서 가장 쉬운 홈베이킹 교과서
오기야마 가즈야 지음, 용동희 옮김 / 성안북스 / 2019년 1월
평점 :
품절



책을 처음 받아 보고 나서의 첫 느낌은 금방이라도 빵을 만들어 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해주는 책인 것 같았다.

실패하기가 더 어렵다는 이 책은 제과가 아닌 제빵 즉, 발효빵을 기계가 아닌 손으로 집에서 만들기 위한 핵심적이고도 기본에 충실한 교과적적인 책이다.

마치 수업을 1대1강의를 한 것과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킬 만큼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자세한 설명과 1,100개의 과정 사진은 처음 발효빵을 만들고자 하는 홈베이커들, 학원이 아닌 집에서 독학으로 빵을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그야말로 최고의 책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쯤에서 저자에 대해 알고 싶었다.

먼저 지은이인 오기야마 가즈야 선생님은 일본에서 제빵 연구가 중 일인자라 불리우는 다케노 토요코 선생님으로 부터 사사 받으셨다고 한다., 빵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유럽으로 건너가 기술을 마스터하시고 일본으로 돌아와 본인만의 빵 레시피를 연구 개발, 여러 책을 소개하여 크게 호평을 받고  있으며 초보자들도 쉽게 빵을 만들 수 있도록 하여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책내용중에 마음에 들었던 것은 가장 인기있는 9가지 기본 빵반죽을 기초로 자세하게 소개 하고 있다는 점이다.

무엇이든지 기초가 중요한 법인데 이책은 이 기본 빵반죽을 익혀서 36가지 매일 먹는 빵만들기를 함으로써 빵을 체게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한점이다.

이책의 가장 큰 특징이며 다른책과 차별화된 장점이라고 생각 한다.



그리고 또 마음에 들었던 점은 빵만들때 알아두면 좋은 것들이라고 해서 밀가루, 소금, 설탕, 버터등 실제 빵 수업 교실에서도 잘 알려주지 않는 저자만의 비밀스러운 묻고 답하기 코너가 있다.

책내용을 읽다보면 빵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재료들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 수 있도록 저자는 세심한 배려를 한듯한 느낌이 들었다.




끝으로 이책은 학원이 아닌 집에서 독학으로 처음 빵만들기를 하는 초보분은 물론이고 빵을 기존에 만드신 분들이라도 기초를 다시 정립해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여겨진다.

그리고 홈베이커라면 꼭 한 권쯤 집에 있으면 하는 책이며 두고두고 보면서 빵을 만들때마다 보면 꼭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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