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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가 사라진 날 - 생각과 말을 되찾기 위한 여정 ㅣ 다산어린이문학
마달레나 발리오 타네트 지음, 김지우 옮김 / 다산어린이 / 2026년 6월
평점 :
"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체험하고 작성한 글입니다. "
제목을 보고 아이들이 읽는 이야기로 참 상상력이 참신하다~ 하는 생각을 먼저 했답니다.
단어가 사라졌다니요~!
그래서 생각과 말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한다니..
표지만 보아도 얼마나 흥미진진할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막상 책을 읽어보니 시작부터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아니라서 조금은 진도가 빠르지 못했답니다.
왜냐하면, 단어를 빼앗기고 우울하고 가난하게 살아가는 서민인 림과 푼의 이야기로 시작되어 밝은 아이들이지만 주변 배경의 빛은 그리 밝지 못했거든요.
그러다가 우연히 림과 푼의 숨바꼭질 놀이를 하다가
만난 노숙자 같지만 미스터리 한 한 노인을 만나면서
책은 흥미로운 이야기를 펼쳐놓기 시작합니다.
이가 빠져 발음도 이상한 이 노인은 놀라우리만큼 많은
단어들을 몰래 키우고 있었고, 그 단어들을 림과 푼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책의 제목에서 단어가 사라졌다니 그 부분만으로도 창의적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 단어들이 알록달록하고
독특하게 생긴 동물들이라니요!!
너무 기발한 아이디어로 시작되는 이 이야기는 뒤로 갈수록 더더~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책으로 푹~
빠지게 만드는 마력을 가지고 있답니다.
위조드라는 할아버지는 단어가 사라지지 않았던 100년도 전에 살았던 분이랍니다.
그래서, 오블리비오라는 나쁜 마법사가 단어들을 모두 가두어 놓고 그것으로 힘을 휘두르고 있는 것을 바로잡기 위해 남은 단어들을 모으고 있었던 거였지요.
오블리비오가 가둔 단어들도 모두 해방시키기 위해
림과 푼이 마법사가 있는 궁으로 잠입하기도 합니다.
궁안에서 벌어지는 치밀한 작전은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주는 이야기로 펼쳐집니다.
금지된 단어들을 일부 데리고 움직이면서 단어들의 도움도 받고, 마법으로 만든 보이지 않는 벽으로 가두어둔 단어들을 풀어줄 때는 작가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엿보이는 해결 방법을 보여주기도 했답니다.
바로 단어들이 모여있는 방이니까요!
마지막 마법사를 마주하는 클라이막스에는 이 장면이
영화나 애니매이션이라면 어떨까? 상상하면서 읽게 되더라구요~
마법사의 위협에 맞서면서 위기를 극복하고
림과 푼은 많은 단어들을 탈출시킬 수 있을까요?
다르게 생각해 본다면
우리나라가 일본의 권력 아래에서 우리말을 빼앗겨 사용하지 못하게 만들었을때 어린아이부터 많은 이들이 우리말을 끝까지 지켜내었던 도전과 용기가 림과 푼의 이야기에 투영되는 느낌~
생각과 말을 되찾기 위한 림과 푼의 용기 가득한 여정을
함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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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