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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ㅣ 다산어린이문학
탁정은 지음, 이명애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4월
평점 :
"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체험하고 작성한 글입니다. "
테니스 대회에 출전해서 경기를 치르는 어린이들의
마음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두가지 테니스 경기가 펼쳐지고, 그 경기를 치르는
네 명의 아이들의 이야기랍니다.
독특한 구성을 보여주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책을 읽는
동안 테니스를 뛰고 있는 박진감도 느껴지고,
이기고 지는 경기에서 상황에따라 생각하며 경기하는
선수들의 힘든 속마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이야기라서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소리를 듣지 못하는 테니스 천재 아라
VS
기적처럼 결승까지 올라온 새로운 스타 샛별
잘하다가도 경기만 나가면 소심해지는 지수
VS
지는 게 너무 분한 테니스 엘리트 이안
아라와 샛별의 여자 아이들의 경기와 지수와 이안의
남자 아이들의 두 경기의 이야기로 꾸며져 있습니다.
약 130페이지 분량의 책으로 초등학생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아라는 소리를 잘 듣지 못합니다.
소리를 잘 들리게 해서 달콤하게 느껴져 캔디라고
이름지은 보청기를 착용하고 경기를 뛴답니다.
새로운 스타로 샛별처럼 등장한 샛별이를 맞아 치뤄진 경기에서 아라는 고군분투하게 됩니다.
샛별이의 홈그라운드에서 경기를 하다보니 열정적인
응원들로 힘들었기 때문인데
그래서 두번째 세트에서는 보청기를 빼고 시합을
하기도 합니다.
샛별이는 우연히 결승까지 나가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여분의 운동복이 준비되어 있지않은 정도 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주변의 선배나 친구들도 약간은
비아냥거리는 말투들로 응원을 해 줍니다.
열심히 경기를 치루었지만,
종아리에 쥐가나고 말았답니다.
과연, 샛별이는 끝까지 경기를 잘 마칠 수 있었을까요?
실력이 좋은데도 경기에만 나가면 불안함을 감출 수
없는 지수.
이 날도 먹었던 음식이 목에 걸린듯 불편해 하면서
경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지수와 경기를 치르는 이안은 화를 많이 냅니다.
지난 지수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게 된 것으로 더욱
화가 났답니다.
그런데, 경기마저 잘 풀리지 않았고 경기중에 화를
주체할 수 없었답니다.
그날의 보고싶지 않은 장면을 녹화된 화면으로
감독님과 마주하게 됩니다.
이안이는 어떤 마음일까요?
이 책은 테니스 경기중에 가지게 되는 복잡한 마음들을
이야기를 읽으며 공감할 수 있게하는 책입니다.
아이들의 복잡한 감정들을 공감할 수 있고,
경기중의 상황들도 마치 같이 테니스를 치고 있는 듯이
느끼면서 나라면 그럴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하고
생각해 보는 기회도 얻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도 읽으며 생각의 크기도 키워볼 수
있는 책.
" 서브 "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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