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닭 - 레벨 3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정이립 지음, 심보영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서포터즈 활동으로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체험하고 작성한 글입니다. "

반려동물을 키워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한 생명을 돌본다는 것은 간단한 일은 분명 아닙니다.

하지만, 마치 장난감을 소유하는 것처럼 쉽게

반려동물을 집에 들이고 끝까지 돌보는 책임을 못하고

버려지거나 방치되어 버리는 동물들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에 읽은 "나는 닭" 이라는 책은 생명존중과

동물권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랍니다.

이 책을 읽어보고 내가 돌보고 있는 반려동물에대해

어떤 책임을 해야하고 생명을 키운다는 것이 얼마나

책임이 무거운 일이라는 것을 아이들이 깨닿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익사이팅북스 시리즈의 레벨3 단계의 책이며

초등5~6학년이상이 읽기를 권장하는 도서랍니다.



약 127페이지 분량의 책이지만,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충분히 읽고 느끼고 이해할 수 있을 이야기랍니다.






환희의 집에서 부화기로 태어난 랑과 깜이라는

암,수의 닭.

환희에게 사랑받으며 지내다가 똑똑한 장끼를 보여주려

환희의 학교에 자랑 발표도 하러 가기도 합니다.





그래도, 새벽마다 우는 깜의 소리에 주변 이웃들의

불만이 자자하고, 환희의 부모님은 결단을 내리게 됩니다.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할지 참 난감할 수 밖에 없지요.

아이들도 책을 읽으면서 좋은 농장을 알고 있다면

참 좋았을텐데, 하며 아쉬워 했답니다.




처음에는 당황한 랑과 깜이였지만,

적응하며 나름 마음대로 지낼 수 있는 자유를 느끼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역시나 보호받지 못하는 환경에서는 무섭고

위험한 것들이 주변에 많이 있기 마련이지요.

그래도 주변에 까치와 비둘기들의 도움도 받고

랑과 깜의 우정으로 위기를 잘 이겨내며 지냅니다.

랑과 깜은 그렇게 스스로 잘 지내지만,

역시 제일 무서운 것은 사람인가 봅니다.

쉽게 키우고 아무렇지 않게 버리고, 그리고는 쉽게

또 해칩니다.

책을 읽으며 아이는 왜 환희가 오지 않았냐고

충분히 찾을 수 있을텐데 너무 무책임하다며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답니다.



책을 읽는 동안 다양한 생각도 하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해준 책이였습니다.

인간이 동물에게 아무렇지 않게 행하는 것들이

어떠한지 생각해 보게 했고, 아이들이 쉽게 키우는 반려

동물들에 큰 책임을 가지고 돌보아야 한다는 것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이야기였답니다.

책을 읽으며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독후 활동지와 함께

하니 더욱 풍부한 생각을 해 보는 데 도움을 주었답니다.


 

동물과 인간의 관계, 생명 존중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

"나는 닭"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나는닭 #정이립 #동화책추천 #초등동화 #초등추천도서 #초등학생책추천 #미래엔아이세움 #아이세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