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발광 오샛별 그래 책이야 62
정희용 지음, 정은선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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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로 봐서는 발랄만땅 사춘기 이쁜 여자아이의 웃음이 가득합니다.

그래서 아~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가 들어있겠구나~ 생각하며 책을 읽어보았답니다.



이 책은 저자의 말포함 총 115페이지의 글이 있습니다.

글밥이 적지도 많지도 않고, 내용도 너무 재미있어서 초등저학년 아이들도 웃으며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게다가 친숙한 학교배경에 재미있는 아이들의 있을 법한 이야기라

마치 영화나 드라마를 보듯이 후루룩~ 쉽게 읽어질만한 책이랍니다.

하지만, 마지막엔 어찌나 감동이 밀려오는지~

같이 읽어본 엄마도 마지막에는 끄덕끄덕에 박수도 좀 쳤답니다 ㅎㅎ



주인공은 표지에 나온 발랄한 오샛별이라는 여자아이예요.

너무너무 오랜 친구인 재우 옆자리에 연예인 루비가 전학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림만 보아도 샛별이의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이 보이지요?? ㅎㅎ

샛별이 옆자리 호현이의 개구진 표정도 너무 웃깁니다~ 호현이의 말과 행동에 딱 맞아떨어지는 표정이거든요 ㅎㅎㅎㅎ



때마침 그런 우울한 상황에~

아빠가 못난이라며 샛별이를 반깁니다 ㅎㅎㅎㅎ

이 때는 정말 웃지 않을 수 없더라구요~ 딱!! 어떤 느낌인지 아니까요 ㅎㅎ

같이 읽던 아이도 감정이입을 하며 울상지으며 이 부분을 읽었답니다~

반 친구들과 마니토도 하고,

연예인인 루비 아닌 진짜 루비를 알아가며,

샛별이와 루비는 진짜 친구가 되어갑니다.

처음 루비와 대면했을때 스스로를 비교하게되고 자신을 초라하게 생각하기도 한 샛별. 많이 아이들이 학교에서 또는 학원에서 여러가지 일들로 친구들과 자신을 비교하는 상황에 놓이게 될테고, 그럴때마다 좌절하고 우울함을 겪기도 합니다.

이 책 제목처럼 '자체 발광'하는 스스로를 잘 알고 나다운 나에 대해 자신감을 찾는 기회를 책을 읽어보고 대화해 보면서 얻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 책의 마지막 장면이예요~

글도, 주인공들의 상황도 행동도 대화도 심지어 그림도 너무 좋더라구요~~

다 읽고 나서는 영화 "써니" 가 막 생각나기도 했답니다~

제일 마지막 작가의 말도 좋은 말이 많았답니다.

반딧불이가 비바람에도 끄떡없이 빛을 내는 것처럼

우리는 다른 사람의 평가와 칭찬이 아닌

나만의 매력으로 밝은 빛을 내고 있답니다.

우리 모두는 '나' 이기 때문에 빛나고 있어요.

세상에 하나뿐인 나로서 말이지요.

작가의 말 p115

"해당업체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자체발광오샛별#잇츠북#그래책이야#관계#자존감#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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