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기 전에 공부정서를 키워야 합니다
김선호 지음 / 길벗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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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정서 " 라는 용어를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자존감. 메타인지. 문해력. 리터러시....

육아나 학습관련 책들에 많이 언급되었던 많은 용어 들인데요~

이젠 공부정서! 늦기 전에 공부정서를 키워야 한다고 하니, 어떤것인지 책을 한번 읽어 보았답니다.



저자는 초등교육 전문가라하여 서울 사립초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하고 있는 선생님이면서 다양한 저서과 강연등을 하고 있는 분이셨다.

그래서 이 책은 늦지않게 늦기전에 공부정서를 키워야하는 시기가 초등학교 시기에 맞춰서 이야기가 되어있다.



 

책은 총 5장으로 나뉘어져 있고,

1장에서는 공부정서가 무엇인지 언급하면서 실제 사립초등학교에서 겪어보았던 아이들의 경험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에서 비대면 수업을 할 때, 공부정서 수준에 따른 아이들의 태도와 집중도가 현격하게 달랐습니다.

공부를 대하는 아이들의 태도는 누군가 옆에서 지켜보지 않는 그런 상황에서 더욱 투명하게 보이게 되는 법이지요.

그로 인해 더욱 뚜렷한 학습의 격차는 발생할 수 밖에 없는것이라, 공부 정서를 키우는 것이 정말 중요하겠구나 느껴졌습니다.



1장의 마지막에는 내 아이의 공부정서 수준을 알아보기 위한 체크리스트가 있어,

실제로 점수를 매겨보고 공부정서 수준을 파악해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2장에는 본격적인 공부정서를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나이를 나누어서 설명해 줍니다.

만 2세이전, 안정애착으로 차이가 생기기 시작하고, 지속적인 책 읽기로 공부정서를 높이는 효과를 이야기 해 줍니다.

초등 1~3학년은 꾸준한 학습 습관을 만들기에 방점을 찍어야 하고,

4~6학년은 라포 형성이 먼저다라고 콕 집어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3장에서는 " 일찍 시작할수록 공부정서에 유리하다" 로

선행공부에 대해서 긍정적이다! 라는 결론을 내려 주셨습니다.

초등 선행공부에 대해서 찬반의 의견이 많은데, 저자는 사립초등학교 교사 이시라 대부분 선행을 하고 가정환경이 좋은 아이들을 많이 경험하셔서 긍정적인 효과를 많이 보지 않으셨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다만, 적절하고 아이의 수준에 과하지 않은 선행을 한다면,

분명 긍정적인 결과, 높은 공부정서를 얻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나도 동의한다.

4장과 5장에서는 부모가 아이들을 학습하도록 잘 이끌 수 있는 방법과 생각전환등

실천할 수 있는 노하우들을 언급해 놓았습니다.



이렇게 문제집을 풀고 보상을 받게 하는 방법을 공개해 놓았답니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공부정서 톡톡 이라고 해서 질문 답변의 형식으로 나와있어 편하게 궁금한 부분들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한 아이가 자라면서 공부라는 것을 안하고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그 공부는 늘 재미있지도 않을 뿐더러 늘 쉽지도 않습니다.

나중에 힘든길을 걷지 않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으로

일찍 공부하는 힘든길을 걷게되는 아이들.

어차피 걸어야 하는 길이라면

잘 이겨내고 잘 버텨내고 결과도 좋게 될

높은 공부정서를 가지고 있다면 훨씬 수훨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될테지요.

아이에게 도움을 주고 도움이 되기위해

오히려 부모도 이러한 책을 많이 읽고 공부해서

늦지않게 필요한 부분을 획득할 수 있게 해야 할것입니다.

아직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가 있다면,

이 책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해당업체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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