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의 시리어스물.'L'의 비중이 다소 작지만 필력이 좋아서 순식간에 읽게 됩니다. 미술품이라는 소재로 글이 이끌아나가며 애증을 잘 표현한 글입니다. 담담하게 이어지는 글들이 매력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