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싫어요! - 흑인 민권 운동의 역사를 새로 쓴 한마디 ㅣ 더불어 사는 지구 37
파올라 카프리올로 지음, 김태은 옮김, 이우건 그림 / 초록개구리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예전에 백인 좌석 문제로 인한 버스 사건을 발발로 흑인들에 대한 인권운동이 크게 나타났다고
자세하지는 않지만 대충은 알고 있었다.
당시 미국은 식민지 개척을 통해 들어온 흑인들을 노예로 착취하고 있었다.
그들에게는 어떠한 인권은 커녕 짐승보다 못한 취급을 받기 일쑤였다.
많은 차별이 눈에 띄게 나타났지만 오랜 시간 동안 그들의 마음 속엔 저항, 자신의 대한 마음
따위는 사라진지 오래 되었으며 그들의 자식들은 더더욱이나 백인들의 차별에 대하여
당연하다는 인식이 잡혀버렸다.
이 책은 로자 파크스라는 흑인 여성의 행동으로 인해 모든 흑인들의 삶이 변화 된 내용이다.
당시 백인 우월 주의가 자리잡아 흑인과 같은 위치에 서 있는 다는 것은 치욕이었다.
대표적으로 버스는 앞쪽은 백인 뒤는 흑인이 타며 탑승 시에도 여러 조건이 붙어졌다.
문제는 여기서 나타난 것이다. 로자가 버스에 승차해 앉아 있는데 운전기사가 다가와 백인이
앉아야 하니 나오라고 하자 로자는 자신이 일어날 이유는 없다며 주장하자 시비가 붙었고
후에는 경찰이 그녀를 잡아간 것이다. 이를 계기로 버스 승차거부 운동이 일어났으며
곳곳에서 그녀를 위한 운동이자 흑인들 자신들의 권리를 찾기 위한 운동이 붉어졌다.
결국 백인들은 흑인들의 손을 들어줬고 한 여성의 용기있는 행동이 모든 흑인들의 삶을
바꿔 놓은 것이다.
지금 이 세계는 아직도 곳곳에서 인종차별이 가해진다.
유색인종을 무시하며 자신들의 종족이 우월하다는 생각이 전쟁을 일으키며 많은 논란을 가져왔다.
또한 인종 차별에서 범위를 줄여보면 장애인 차별 여성 차별 등 차별은 무수히 많다.
우리가 누군가를 차별 하기 이전에 서로를 존중하고 한번 쯤 생각해 준다면 보다 아름답고
행복한 세상이 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