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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아빠의 3분 육아
오타 토시마사 지음, 홍성민 옮김, 이호분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솔직히 고백하자면, 나는 이 책으로 남편이 육아에 덜 부담을 갖길 바랬던 것 같다.

단 몇 분이라도 우리 아기를 효율적으로 안아 주기를 바랬다.

그런데 부끄러워졌다. 사랑에 효율성, 체계성을 따질 수 없는데. 우리 아이는 사랑이 필요한데.

 

우리 남편이 그런다. 그 책 엉터리야. 왜? 3분으로 할 수 있는게 아니야. 라고.

내가 그랬다. 아니 말이 3분이지, 정말 3분만 놀아 주려 했어요?

 

그렇다고 이 책이 별로라는 것은 아니다. 절대.

어쨌든 우리가 조금이라도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아이랑 놀아주고 친밀함을 다지는 스킬들을

이 책을 통해 배우면,

첨엔 3분만, 으로 시작해도 그게 한시간, 두시간이 되지 않을까!!!

작가도 궁극적으론 이걸 의도했을 거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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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아빠의 3분 육아
오타 토시마사 지음, 홍성민 옮김, 이호분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아빠들에게 육아를 조금이라도 쉽고 간단하게 느끼게 해 주고 싶은, 그래서 날 좀 도와주면 좋겠다 싶은 마음에 선택했음에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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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나는 없었다 애거사 크리스티 스페셜 컬렉션 1
애거사 크리스티 지음, 공경희 옮김 / 포레 / 201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는 삶이지만 실상은 거짓과 기만으로 가득찬 현대인들 (나를 포함한)의 자기성찰을 돕는 책! 이라면 너무 거창할까,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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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나는 없었다 애거사 크리스티 스페셜 컬렉션 1
애거사 크리스티 지음, 공경희 옮김 / 포레 / 201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정말 그런 생각이 든다. 내가 살고 있는 내 삶은 내가 주체적으로 사는 걸까, 남들 보기 좋게 사는 걸까.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은 내가 꼭 소장하고 싶은 머스트해브 아이템이다. 그 애거서 크리스티가 필명으로 냈던 소설이라니 살 수밖에 없었다.

주인공을 보면서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많았다. 왜 저런 말을 하지? (자식들을) 사랑하긴 하는 건가? (남편의 진로 관련) 저러면 어느 남자라도 도망가지 않나?

그런데 어느 순간. 아 내 모습이다. 싶었다.

내 기준으로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남편의 마음을 돌리고, 성공하면 뿌듯해하고. 나같은 좋은 아내가 어딨겠냐며 우쭐하고,

내 방식대로 남편을, 아이를 사랑하고 있지 않나 싶다.

내가 이렇게 사랑하는데 당연히 나는 사랑을 받을 가치가 있고, 사랑받고 있다고 믿지만.

뚜껑은 열어봐야 하는것. 결국 그게 판도라의 상자이더라도.

마지막 결말이, 반전이라면 반전이었다. 순간 욕이 나왔지만, 입장바꿔 생각해보면 나라도 그러지 않을까. 안락했던 현실에 다시 돌아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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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피부 일루저니스트 illusionist 세계의 작가 1
알베르트 산체스 피뇰 지음, 유혜경 옮김 / 들녘 / 2007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아, 그래서 그랬구나! 라고 감탄하게 되는 결말. 생사를 눈앞에 둔 인간의 처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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