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금융과외

금융과외 - 그랜드 투어
육민혁 지음, 오석태 감수 / 지식과감성# / 2021년 7월

중간 중간 전공자가 아니면 꽤 오래 붙들고 있어야할 부분들이 있지만, 이 책은 두고두고 곱씹으면서 곁에놓고 봐야할 책이다. 어떤 책은 너무 얕고 어떤 책은 너무 어렵다. 이 책은...그냥 구매하길 추천한다.

[100자평] 예수는 역사다

예수는 역사다 - 누가 예수를 신화라 하는가, 개정증보판
리 스트로벨 지음, 윤관희 외 옮김 / 두란노 / 2021년 10월

정말 다른 걸 다 떠나 예수의 실존 여부에 대해 신화라 한다면, 이것은 굉장히 무지한 것이다. 예수에 관한, 또 당시에 관한 시대적 사료들이 얼마나 예수의 생애와 근접한 시기에 넓고 풍부하게 펼쳐져있는지 알려줄 것이다. 여기에 더해 신앙인의 각종 의문들을 논리적으로 접근하여 풀어준다.

[100자평] 알리스터 맥그래스의 기독교 변증

알리스터 맥그래스의 기독교 변증
알리스터 맥그래스 지음, 전의우 옮김 / 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 / 2014년 9월

신앙인들은 믿음 뿐 아니라 이성으로도 무장해야한다. 왜 내가 하나님을 믿는 유신론자인지 당당히 대답해줄 수 있어야한다. 이 책은 변증학에 대해 개괄적으로 고찰하고있다. 기독교에 대한 변증 논리 무장과 믿음 성장을 더 자세히 원한다면 윌리엄 크레이그의 복음주의 변증학을 추천한다.

[100자평] 태평양 전쟁

태평양 전쟁 - 펠렐리우 · 오키나와 전투 참전기 1944-1945
유진 B. 슬레지 지음, 이경식 옮김 / 열린책들 / 2019년 10월

번역 문제를 떠나 저자가 사병으로서 직접 경험한 전쟁이라 그런지 정말 목을 조여오듯 긴장감있고 사실적으로 서술되었다. 숨이 막혀오는 습기와 더위 속 2차세계대전 중 가장 구역질나고 끔찍한 전쟁이 바로 태평양전쟁인데 그 느낌이 즉시 전달된다. 공포소설을 읽을 필요가 없다.

[100자평] 폴 크루그먼, 좀비와 싸우다

폴 크루그먼, 좀비와 싸우다 - 나쁜 신념과 정책은 왜 이토록 끈질기게 살아남는가
폴 크루그먼 지음, 김진원 옮김 / 부키 / 2022년 7월

어떤 사건(전염병, 기후, 경제)을 객관적으로 보지않고 무조건 당파적 행위로 연결시키는, 그래서 결국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미국의 정치 양극화. 당의 정체성 때문에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거나, 하지말아야할 일을 해버린다. 문제는 한국도 똑같다는 점이다. 진실은 쓰레기통에 버려진지 오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