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독학 독일어 단어장 - 실전 말하기와 시험 준비까지 완전 정복! GO! 독학 시리즈
김범식독일어학원 지음, Michael Gutzeit 감수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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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독일어를 배우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아주 유용한 독일어 단어장을 소개해 드리려고 한다.



바로 시원스쿨과 김범식독일어학원에서 나온

GO! 독학 독일어 단어장

이다!



사실 나도 여전히 독일어를 배우고 있는 입장에서

뉴비라고 하기엔 애매하지만 또 중급자라고 하기엔 애매한

그런 레벨이다


자격증은 없어도

독일에 거주할 당시 B1 수업을 들었었기 때문에

나름 중급자(?)라고 생각하고 있다 XD


일단 이 GO! 독학 독일어 단어장의 구성을 살펴보자


각 단계별로 나눠진 어휘들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고

각 단어에는

레벨에 맞춰 필요한 어휘와 함께 예문도 제공되기 때문에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각 단계로 나눠져 있는 책 내부 모습 사진을 봐도 알 수 있다.


A1, A2, B1 세 가지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다보니

초보자부터 중급자까지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정말 매력적이라고 느꼈다.


A1 단계 학습자에게는,

✔ 기초적인 어휘를 처음부터 배우는 데에 도움이 될 것!

특히 A1에는 das Auto(자동차), der Apfel(사과)같은

영어와 유사한, 혹은 연상이 쉬운 단어들도

굉장히 많기 때문에

그 어렵다는!! 독일어의 진입장벽을 낮추며

부담 없이 공부를 시작하기에 도움이 될 것이다.



A2 단계 학습자에게는,

✔ A1의 기초적인 어휘와 B1의 조금 더 난이도 있는 어휘를 동시에 보면서

복습과 학습을 동시에 할 수 있을 것이다.

예시로는 planen(계획하다), Narr(바보) 같은 단어들이 있다

A1과 마찬가지지만

독일어 자체에 영어와 유사한 단어들이 많아서 다행인 것 같기도



B1 단계 학습자에게는,

✔ 나처럼 독일어를 배운지 좀 돼서 까먹었다거나, 자격증 준비를 하시는 경우!

A1, A2 레벨은 훑듯이 가볍게 복습하고 읽거나

예문을 참고하며 B1 레벨 단어를 학습하면 좋다.

실제로 B1에서는 좀 더 다양한 주제의 동사나 단어들이 나오기 때문에

나도 하루하루 할 때 외우느라 B1에서 가장 오래 정체되어 있었다



뒤에 있는 연습문제들을 풀면서 제대로 확인도 할 수 있고

하루하루 Tag 1, Tag 2 이런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분량 정하기도 쉽다.


무엇보다 다양한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어 자신의 수준에 맞춰서 공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할만한 독일어 단어장이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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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수록 빠져드는 도시기담 세계사
가타노 마사루.스가이 노리코 지음, 서수지 옮김, 안병현 그림 / 사람과나무사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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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거나 말거나 한 괴담 이야기들

역사 속의 기이하고 알 수 없는 사건 이야기들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신기한 현상들

이러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책

'도시기담 세계사'

를 읽어보게 되었다.


여름을 오싹하게 만들어 줄 책으로 딱이 아닌가 싶다

특히 나같은 경우 무서운 걸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사실 책을 읽을때도 어떤 시각적 자료가 나에게 공포감을 줄지 걱정하며 읽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옛날 그림이나 명화, 간단한 일러스트가 몇 개 있기는 하지만

깜짝 놀랄 만큼의 그림이나 사진은 없었다. (진짜 다행)

있다면 애나벨의 실물 사진..?! 어딘가 무서울지도..

책은 약 300페이지정도로

꽤나 무게가 있는 편인데

그런 만큼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마치 에피소드별로 읽는 그런 느낌이라

관심 있는 것부터 먼저 읽어가도 무난하겠다.

각 파트는


"1. 저주

2. 괴이한 현상

3. 사건

4. 역사의 어둠

5. 전승"


총 5개로 이루어져 있다.

처음에 나오는 이야기인 '글루미 선데이'부터 흡입력이 장난아니었는데

이미 알고 있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몰랐던 자세한 내용들도 담겨 있어서

정말 조사를 많이 했음이 느껴지는 책이었다.



특히

사람의 마음에 특별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주파수 이야기는

굉장히 인상깊었다!

공포감을 조성하거나 마음이 안정되는

감정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주파수

이런 정도가 아니라

'불안에서 해방되는', '손상된 DNA를 수복하는', '자연 치유'를

기대할 수 있는 주파수가 있다는 것도 충격적이었다.

글루미 선데이 라는 곡의 주파수도 어쩌면 연관이 되어 있기에

그런 현상들이 일어나지 않았나 하고 생각할 수 있게 해주었다.

물론 당시 시대상황, 우연의 일치 등 다양한 이유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말이다.


'도시기담 세계사'는

다양하고 오싹한 기담을 통해

기담이 가진 시대적 배경의 한 부분 또한 알게 되고

현재까지 어떻게 전해내려오는지 등

역사적인 부분에서도 이해할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었다.

여름철 더위를 식혀줄 ((실화 기반!!)) 서늘한 책을 찾는다면

강력 추천한다 XD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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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킹버드 월터 테비스 시리즈
월터 테비스 지음, 나현진 옮김 / 어느날갑자기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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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 테비스 작가의 소설을 두 권을 읽었는데

그 중 한 권인 '모킹버드' !!


지구에 떨어진 남자가 300페이지 남짓인데

모킹버드는 450페이지 남짓으로 조금 더 두꺼운 편이다.

들고다니면서 읽기엔 조금 무거웠지만

몰입하기엔 두꺼운 책이 역시 더 좋았다.


마찬가지로 월터 테비스 작가의

SF소설이라고 해서

앞서 지구에 떨어진 남자를

지하철에서 빠르게 다 읽고 바로 시작하게 된 책이다.


'모킹버드' 하면 내가 떠올리는 건 다른 책인 헝거게임의 영화였는데,

이 책 역시 모킹버드 즉 흉내지빠귀새(Mockingbird)가 계속해서 등장한다.

제목인 모킹버드 답게도..ㅎㅎ


시대배경은 400여년 뒤의 미래 지구이다.

멋진 신세계 책이 생각나기도 했다


'모킹버드'에서는

인류는 과학기술의 발전을 통해

로봇이나 안드로이드 등을 가지고

노동을 더이상 하지 않는, 노동에서 해방된 모습을 보이지만

자아가 없는 사회에서 살아간다.


모두가 문맹이라는 배경을 갖고 있는 이 사회에서는

노동도 없고, 쓰지도 읽지도 못하는 그런 사회이다.

그저 죽은 듯한 사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사회에서 벤틀리는 독학으로 문맹 사회에서 글자를 읽고 쓸 줄 알게 된 인간이었다.

벤틀리를 통해 우리는 이러한 죽은 사회의 변화를 보게 된다.


작가는 이러한 디스토피아적 세계에서 벤틀리를 통해 인간의 존엄성과 자아, 자유의지에 대해 생각하게 해준다.

통해 단순히 디스토피아만 그린 것이 아니라

벤틀리를 통해, 그리고 미래 지구의 사회에서 우리에게도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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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떨어진 남자 월터 테비스 시리즈
월터 테비스 지음, 나현진 옮김 / 어느날갑자기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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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은 책은 월터 테비스의 소설 두 권.

그 중에 한 권은 '지구에 떨어진 남자' 라는 SF 소설이다.


요즘 SF 소설 뽀개기를 하고 있어서!

읽게 되었을 때 너무 기대되었었는데

그 이유는 월터 테비스 작가가 퀸스 갬빗 원작 소설 작가이기 때문 :)


원작 소설을 본 적은 없지만 퀸스 갬빗을 넷플릭스로 보면서 굉장히 인상깊게 봤었고

소재도 매력적이라는 생각을 했었기 때문에

윌터 테비스 작가의 초기작이라는 이 작품도 어떤 소재일지, 또 어떤 SF일지!

꽤나 기대되었다.


사실 1960년대 초반 작품이라고 해서

키웠던 기대를 조금 내려놓기는 했다 ㅋㅋㅋㅋ

SF소설이다보니, 1960년대에서 작가가 상상했을 미래라든가

더욱 발전될 수 있는 과학기술들에는 한계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외계인이 나오는 것 부터

SF 좋아하는 나에게는

충분히 흥미로운 작품이었기에 실망스럽지는 않았다.


SF답게 이 책은

외계인인 '뉴턴'이 자신의 고향 '안테아'라는 행성에서

홀로 지구로 파견되어

모행성 안테아를 살려내기 위해

지구의 과학기술을 발달시키고자 하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The Man Who Fell to Earth'라는 원제를 가진 이 작품은

드라마나 영화로도 이미 제작되었다고 한다.

시간 될 때 소설과 어떻게 다른지 한 번 보고싶어졌다 :)


작가가 설정한 책의 시대배경은 1990년대라고 하지만

어쩐지 우리의 현재, 우리의 지구와 안테아가 겹쳐 보이기도 한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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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투자 첫걸음 - 미국회계사가 쉽게 설명해주는
한명호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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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한국에서는

미국 주식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내 지인들과 미국 주식에 투자를 하고 있거나 관심을 갖고 있어서

나 역시 자연스럽게 관심을 두며 조금씩 시작해보고 있다.

시드는 작지만 요즘은 다양한 증권사에서 해외주식 이벤트 등을 하고 있어서


나 같은 경우에도 증권사 어플을 통해 출석체크 이벤트 등으로

미국주식을 소수점 투자로 진행해보고 있다!

이렇게 스마트폰으로도 간단하게 환전하고 투자할 수 있으니

국내 외에도 미국과 같은 해외주식 투자자들이 늘어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국내 주식과 비교하여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들이 많기도 하고

환율, 금리 등의 이슈들로 국내 주식 시장보다 매력적인 대안이 될 때도 있다고 한다.


미국 회계사로 일하고 현재 자산운용사로 일하고 계시다고 하는 한명호 저자의 책 '미국주식 투자 첫걸음'!


이 책에서는 나같이 해외주식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하는 사람이더라도

차근차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말 첫!걸음! 부터 설명이 나와있다.


투자할 기업은 어떻게 고를 것인지,

주식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와 더불어

증권사 선택을 할 때 필요한, 주요 증권사별해외주식 수수료 비교에 대해서도 나와 있고


미국주식/해외주식을 위한 기초 배경지식과

경기에 따른 기업 선정, 가격변동성이 큰 주식 등등

미국의 기업들에 대해서도 알아갈 수 있었다.



책을 통해 미국 주식에 대해 기초적인 부분부터 조금씩 새롭게 배웠는데

나처럼 주식 초보자나 주식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기초적인 안내서로 추천한다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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