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침입의 드라마
케빈 미트닉.윌리엄 사이먼 지음, 이성희.송흥욱 옮김 / 사이텍미디어(희중당) / 2005년 5월
평점 :
품절


미트닉의 경험담은 아니다. 하지만 그런 사실과 상관없이

책은 재미있고 여전히 해킹이 얼마나 쉬우며 평소에 보안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은행 홈페이지의 버그를 찾은 엔지니어 이야기, 카지노서

확률조작을 통해 떼돈을 번 이야기, 침입 테스트를 하는

회사 이야기 등 책에 나온 이야기는 영화나 드라마 같은

이야기는 아니지만 흥미진진하며 사람을 빨려들게 한다.

그리고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 해킹이 얼마나 쉬우며 평소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배운다. 비밀번호를 점검한다던지

컴퓨터의 이상 행동을 주의한다던지 같은.

그리고 해킹 방법이 다양하다는 것도 알게 된다. 미트닉의 주특기인

사회 공학적 방법부터 컴퓨터의 허점을 파고드는 공격 심지어

물리적 공격도 나온다.

아쉬운 점이라면 출판된 지 오래된 책이라 구할 방법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필자도 8년 전에 겨우 구했고 지금도 상황이

다르지 않으니라 본다. 하지만 구할 수 있다면 꼭 읽어보길 바란다.

재미있고 놀라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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