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원 인생 - 열심히 일해도 가난한 우리 시대의 노동일기
안수찬 외 지음 / 한겨레출판 / 201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앞으로 이런 일은 벌어질 것이다. 확실히 노동을 해서 겨우 살아가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식당 대형마트 가구공장등등. 다양한 장소서 겪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저임금서 겪는 삶의 질 열악한 휴식환경 갑을 문제 등 문제는 온갖 곳에 존재하며 심지어 다양하기 까지 하다.

식당서 일할 때 아주 작은 휴식공간서 겨우 쉬고 밥을 급하게 먹는다. 앉아서 쉬지 못하고 평가당하며 언제든 해고 위협이 있다. 살기위해 문을 잠그는 노동자들. 그 외에도 더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공장서 산재를 입어 난 상처가 아직도 쓰라리다는 과정이 있다. 잘못하면 파상풍에 걸릴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치료는 되었지만 상처가 아직도 남아있단다.

책이 나온 지 시간이 꽤나 지났다. 하지만 앞으로도 이런 상황이 늘어나지 줄어들지는 않을 거 같다. 바꿀 수 있다는 희망도 없다. 여전히 무거운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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