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상식을 키워요~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7 : 빙하 편 - 안전상식 학습만화 ㅣ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7
김강현 글, 김기수 그림 / 서울문화사 / 2016년 5월

쿠키런을 읽고 있는 엄마에게 아이가 이런 저런 설명을 하면서 엄마 재밌지? 합니다.

안전상식에는 어른과 아이 구분이 없기에 어른인 저도 흥미로웠답니다.

할미꽃은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이 아니라서 몇해 전에 친척집 앞마당에 있는 할미꽃을 얻어다가 코팅해 둔적이 있는데

할미꽃 진액에 독성분이 있는지는 쿠키런 7권을 보고 처음 알았어요.

아이도 함께 이야기 해보니 제가 할미꽃을 발견하고 가져와서 코팅해 둔 것을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할미꽃에 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해요.

이야기가 긴박하게 전개 되는 상황에서 아이들에게 인상깊게 소화기 사용에 대해 알려줍니다.

요즘은 재난 대비를 위해 학교에서도 몇가지 안전 체험을 하고 있지만

이렇게 다시 알려주면 위급상황에 좀 더 잘 대처할 수 있을거란 기대를 해봅니다.

아이는 이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고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배고픈 쿠키들에게 음식을 주는데 50년 된 통조림, 25년 그리고 70년된 통조림까지 나옵니다.

그 중 얼마 되지 않은 통조림은 속 안의 음식이 부패해서 부풀었네요.

상하지 않고 오래 저장 할 수 있는 통조림이라도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부푼건 먹으면 안된다고 알려주는 내용인데

아이는 재밌게 보였나 봅니다.

앞에서 보았던 안전 상식들을 한눈에 보고 다시 한번 익힐 수 있도록 정리해 주었어요.

만화를 보면서 한번 마지막에 또 한번 이렇게 보면 안전 상식을 오래 기억할 수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