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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No.06 - 종합학습만화지 ㅣ 종합학습만화지 보물섬 6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서점에서 신간이 나오면 갖은 애교로 사달라고 졸라대는 아들입니다.
연재되는 이야기들이 단행본으로 한권한권 나오니 그것도 보고 싶다고 합니다.
저 닮아서 그런가보다 하니까 마냥 귀엽습니다~ㅎ

짜짠~!하고 보여주면 한참을 말도 안하고 재미있게 읽어요.
아이는 신나게 읽고 엄마는 워크북과 학부모 가이드북을 꼼꼼하게 봅니다.

엄마가 서평을 쓴다고 하니까 찬찬히 다시 보면서 알려준 페이지입니다.
뜬금없다고 생각하면서 `이 장면이 뭐가 재미있어?`하고 물으니
`이렇게 무거운 아이가 가볍다고 하면서 들리잖아!`하며 웃습니다.
아이의 웃음포인트는 어른과는 달라서 일까요?

엄마는 만화는 훝어보고 요런거만 정독합니다.
3학년들은 담임선생님 재량으로 오답노트를 쓴다고 하는데 벌써부터 내년이 걱정인 제게 눈에 확 띄었어요.
지난호 <오답노트 만들기, 왜 해야 할까?>에 이어 이번호에는 <오답노트, 어떻게 써야할까?>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있어요.
아이에게 맞춰 조금 변경해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재미있고 알찬 보물섬 6호도 아이의 시리즈물로 자리 잡았답니다.
1호부터 6호까지 틈틈히 꺼내보며 즐거운 독서(?)시간을 갖곤 하네요.
저도 틈나는대로 만화도 천천히 읽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