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빛깔에 포커스 1
치아키 타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장래희망이 보도 카메라맨인 평범한 고등학생 하나조노 오지는

순전히 미인부장에 홀려 사진부에 들어간다.
어느 날 사진부 부장 타카네노 란은 오지가 우연히 찍은 소꿉친구 오타케 스미레의 사진을 보고

그의 숨은 재능을 확인해보기 위해 '여자애'를 찍어오라는 숙제를 낸다.
하나조노 오지는 스미레에게 사진모델을 해달라고 부탁하지만

워낙 소심한 탓에 쩔쩔매기만 하던 중,

갑자기 안경을 벗더니 마치 다른 사람처럼 진지하고 뜨거운 눈빛으로 바뀌어

놀라운 집중력으로 그녀의 매력을 단숨에 이끌어 내는데?!



 

사실을 말하자면.. 이 책도 내 타입은 아니었다.

주인공 남자는 한명. 그 주위를 둘러싼 미녀 다수.

거기다 이건.. 소년 만화라고 할 수 있겠다. 하나같이 예쁜 여자들만 나오니.

특히 그녀들의 바디라인(?)이 참.. 고등학생답지 않다.

 

집에 카메라가 있기에 나도 사진을 잘 찍고싶었다.

단순히 카메라의 기능에 의지하지 않고, 정말 예쁘게. 나만의 사진을 찍고 싶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는 않았다.

그런데!! 여기 주인공은 안경만 벗으면 사람들의 매력을 끌어낼 수 있는 능력이 생기고, 그 다음부턴 거짓말처럼 멋진 사진 탄생.

와아~~ 근데 그 과정이 참... 매력을 끌어내기 위한거라고는 하지만...

이래서 난.. 하렘물이 별로다. 난 그냥 예쁜 여주인공이랑 멋진 남주인공이 있고, 그 둘의 러브라인을...

그려줬으면 한다. 너무 요염하거나 19금짜리는 별로라서, 이것도 역시.. 넘기기는 했으나 정말 내가 원하는게 아닌 관계로..

장르를 가리지않고 읽으려고 했는데, 역시나 좌절. 내것을 찾아가야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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