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와 결혼한 여자, 아샤 - 인도 여행이 궁금하면, 인도 배낭여행 선생님 ‘아샤’를 찾으세요!
아샤 지음 / 꿈의지도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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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앞장에서 어떻게 해서 자신이 아샤라는 이름을 가졌는지에 대한 일화를 소개하고 있었다. 그리고 아샤라는 이름을 가지면서, 인도인들이 보다 그녀를 현지사람처럼 대하기도 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나도 인도에 갈 거니까 인도 이름을 하나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헌데 영어 여자이름과 달리 인도 여자이름은 한국 사이트에서 다양하게 찾을 수는 없었다. 그래도 없지는 않아서 찾은 이름들 중 amisha(meaning : truthful)이란 이름을 골랐다. 그 의미가 내 한국 이름과 유사하게 도덕적 의미를 띠고 있어서 골랐다. 나중에 인도에 가면 '이름이 뭐냐?'는 질문에 '한국 이름은 이건데, 인도 이름을 하나 지어봤어! 아미샤야. 네가 부르고 싶은 이름으로 불러줘!'라고 말하고 싶다. 아무튼 이 책을 보면서 내 인도 이름을 짓게 됐다.

 한편, 나는 인도에 가더라도 이 책에서 소개된 것처럼 엄청나게 인도인과 같은 생활을 하지는 않을 거라 예상하지만 인도가 실제로 이렇구나, 하고 느끼게 됐다. 보건, 교통 등이 취약한 것, 그 와중에도 아이들은 순수한 것 등을 보면서 굉장히 깊은 감명을 받았다. 특히 인도의 명상에 관해 다루는 몇 부분들은 깨달음, 감동 등을 줄 만큼 좋은 이야기들이었다. 나도 인도에 가게 된다면 물론 힘들겠지만 이 분처럼 많은 깨달음을 얻고 싶고 또 새로운 경험들을 많이 하고 싶어졌다. 힘듦으로써 얻는 것이 많아지는 인도 방문기가 됐으면 좋겠다. 헌데 그건 그렇고 나의 인도 방문이 확정됐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파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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