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리는 것들의 비밀 - 팔리는 상품, 서비스, 공간에 숨은 8가지 법칙
윤정원 지음 / 라곰 / 201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끌리는 것들에는 '취향, 가격, 감정, 편리, 건강, 재미, 연결, 공유', 이렇게 8가지가 있단다. 작가가 8가지를 각 챕터로 나누어 소개하는데, 정말 재밌었다. 그 재미의 이유 중 하나는 이미지에 있는 것 같다. 보통 이런 책들에 이미지를 삽입하기 위해서는 저작권료를 지불해야 해 돈이 필요하거나 적절한 무료 이미지를 찾으려는 노력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이미지를 넣지 않는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 각 장마다 꽤 많은 이미지가 삽입되어 있다.

 재미의 이유를 한 가지 더 찾자면 4차 산업혁명이라는 미래 또는 현실을 반영하여 8가지를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취향 파트 같은 경우에는 빅데이터 분석, 가격 파트 같은 경우엔 3D 프린팅, 재미 파트엔 VR 또는 AR 등을 이야기하면서 독자의 흥미를 높이고 있다. 하긴 끌리는 것들을 알려주는 책인데, 내용이 끌리지 않는다면 설득력이 없지 않겠는가? 나한테는 끌리는 책이었고, 작가의 설득력이 통했다. 4차 산업혁명이 얼른 내 삶에 확 와 닿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 그래도 재밌어보이는 영역이고 현실인데 이 책이 나를 더 들뜨게 만들었다.

 여기서 나는 이 끌리는 것들 중 무엇을 강점으로 하여 이 시대를 살아남아야 할까? 계속 고민한 바 교육이란 분야에서 '취향, 재미, 연결'라는 강점으로 잡아 살아남고 싶은데, 그러려면 기술을 배워야 한다. 그래서 요즘 가족들에게 "나~ 컴퓨터 배울 거야~" 등의 소리를 하고 있는 중이다. 내 동생은 택도 없는 소리라고 하지만 아직 나는 어리고 살 날도 충분히 많이 남았는데 그거 하나 못 하겠는가?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