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의 변명 - 진리를 위해 죽다 주니어 클래식 2
안광복 풀어씀 / 사계절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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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쾌한 언어 유희.

법정에 서서도 너무도 당당하고, 조목조목 말씀하시는.

자신이 끝내 사형선고를 받으면서도 오히려 더 잘됐다고 여기시는 분. 자신이 그들에게 했던 것처럼 그들도 제가 한 것처럼 나 죽고 난 후, 내 자식들에게 그렇게 해 달라고 하시는 것.

 

가정에 충실하지 않았다고 전해지는 소크라테스지만,

 

마지막에는 그 끈끈한 부정이. 숨어있는 듯 하다.

 

 

책을 읽으며,

잠시 아테네의 아폴로 광장에 다녀온 듯 하다. ^^*

 

 

501명이나 되는 재판관들 중. 무척이나 시끄러웠을테고.. 그 와중에자신을 변호하는 것.

고발인 뿐만 아니라,(사실 그건 아주 미세함.)

자신에 대한 편견과의 싸움.

편견을 깰려고 온 몸으로 온 생으로 노력하셨던 것.

 

 

그가 남긴 말들.

그로 인해 깨닫게 되었던 많은 젊은이들.

참, 소크라테스는

매력적인 사람이었던 것 같다. ^^

 

행복하시겠지?......??

 

 

소장해두고 싶은 책!!

구입해야겠다.~

 

 







 

 

"몰래 올바르지 못한 짓을 하고서도 처벌받지 않은 것이

과연 이익이 될까?

오히려 발각되지 않은 자는

더욱더 사악해지지 않겠는가?

 

반대로 발각되어 벌을 받은 자의

짐승 같은 부분(욕망)은 잠들고 순해지는 한편,

그의 유순한 부분(이성)은 자유롭게 되지.

 

그래서 영혼 전체가

가장 훌륭하게 본성을 찾은 상태가 되어,

절제와 지혜가 함께 갖추어진

올바름을 갖게 되는 것이지,"

 

 

 

 영혼에 이로운 지식.
 

 

 명심하세요!

선한 사람에게는

살아서나 죽어서나

결코 악한 일이 일어나지 않으며,

신 또한 그네들과 관련된 일을

 소홀히 여기지 않으신다는 것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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