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불행하지 않습니다
김보통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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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불행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그와 말할 수 없는 나의 차이는 용기일 것이다. 따뜻한 아랫목을 박차고 찬바람 부는 벌판으로 나갈 수 있는 용기. 그 용기가 부러웠다. 그리고 '오늘 당장 싫은 사람은 안 만나도 되는 삶'이라니, 나와 같은 모든 서비스직 종사자들의 꿈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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