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 놀러간 고양이 - 일러스트로 본 조선시대 풍경
아녕 지음, 김종성 해제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7월
평점 :
품절


중국 작가인 과지라의 <당나라에 간 고양이>,
러시아 작가인 스베틀라나 페트로바의 <고양이 자라투스투라는 이렇게 말했다>, 
영국 작가인 크리스 비틀스의 <고양이들> 등
고전으로 불릴 만한 시대의 문화를 고양이를 통해 들여다보는 책은
외국에서는 일반적으로 많이 연출되는 형태다.

반면에 우리나라에는 그러한 스타일의 책을 잘 보지 못한 듯.
아마 고양이 붐이 일어난 지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 강아지가 더 친숙한 존재니까)


 

 

그러다가 반가운 책을 한 권 발견했다. 제목은 <조선에 놀러간 고양이>.
500년 조선시대 문화를 고양이와 함께 여행한다는 콘셉트가
반려인 10년차인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머리말을 보니 1년 반 동안 35점을 그렸다고.
어림 잡아도 20일에 한 점을 그린 셈인데, 그 노력만큼 그림 속 퀄리티가 대단하다.
그림을 들여다보며 '벽에 걸어놓고 싶다' 생각했는데,
센스 넘치게 그림 뒤쪽에 포스터가 두 장 들어 있음.
잘 잘라서 벽에 붙여놔야지 ㅋㅋ

고양이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
고양이에 별 관심이 없던 사람까지 사로잡을 디테일..
책을 집은 이가 누구든 단번에 사랑에 빠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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