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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피 키드 18 - 부활한 핫도그 학교 일기 ㅣ 윔피 키드 시리즈 18
제프 키니 지음, 지혜연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12월
평점 :
넷플**에서
윔피키드 영화를 보고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다고 해서 관련된 책을 찾아봤더니
이미 약 2억 7천 5백만명의 어린이들이
만난 글로벌 베스트셀러책이더라구요.
도서관에서 빌리려고 봐도 대기가 줄 서 있어서
이어서 보기 힘들 정도이고
빌린 책들 상태도 좋지 않더라구요.
(그만큼 많은 친구들이 봤음을 알 수 있었어요. )
그래서 인기를 가늠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구매해서 보곤 했는데
이번에 18권을 읽어보았어요.
늘 그렇듯이 그레그의 학교생활에 관련된
일기를 엿볼 수 있어요.
제가 어릴때만 해도 매일 일기쓰기가
생활화 되어 있었는데 차곡차곡 써서
모으던 일기장이 생각나더라구요.
동네 악당 래리 맥이 만든
'래리 맥 중학교'아이들은 일반 학교와
다르게 교육을 받더라구요.
사기꾼이 라틴어를 가르쳐서 엉뚱한
언어만 배우게 되고 아이들도 공부에는
관심이 없는거 있죠.
그런 학교에서 아이들의 공부가
제대로 될 리가 없죠.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최악을 찍으면서 학교가 문을 닫게 되요.
문을 닫게 하지 않으려고 다양한 행사도 하게 되고
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하던 퍼지 핫도그를
위해서라도 래리 맥 중학교가 문을 닫아서는
안되었는데요.
노력에도 불구하고 래리 맥 중학교는 결국
문을 닫게 되고
그레그는 '슬랙스빌 중학교'로 강제
전학을 가게 되요.
단짝 롤리와도 헤어지게 되지요.
하지만 전학을 가게 되면서 그 곳에서
더욱 즐거운 일들이 벌어지게 되더라구요.
롤리 아버지가 그레그를 인정하는
사건도 벌어지게 되구요.
학교에서 보낸 시간들이 헛되지 않음을
알려주는 책이었네요. 뉴욕타임스 100대 인물로
선정될 정도로 재미있게 책을 구성해가는
제프 키니의 윔피키드 18권을 읽으니
학창시절이 생각나서 웃음이 절로 났어요.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어서 초등 3학년 정도
되는 아이들부터 고학년까지 읽어주면
좋을 책으로 추천 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