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병모 신작소설 『한 스푼의 시간』

한 스푼의 시간
구병모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9월

한 스푼의 시간 이라는 책 제목을 듣고 처음엔 조금 의아했다 .
스푼과 시간이 연결이 되지 않는 단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
근데 책을 읽어보니 늙어가는 사람과 늙지않는 로봇에 관한 이야기속에서
세제 한 스푼을 물에 푸는 시간 만큼 우리 사람의 인생은 고작 그것밖에 안된다는것을 알려준다 .
주인공으로 나오는 로봇이 광활한 우주에서 티끌만도 못한 인생들을 살펴보며 그 속에서 인간에 대한 성찰을 풀어 놓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