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꼭 숨어라~ 무당벌레 보인다 - 여기는 식물도시
카테리나 마놀레소 지음, 김맑아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아이들에게 놀이만큼 중요한건 없다고 봐요.
사고력이란게 놀이에서 나오는 만큼
유아기에 여러가지 놀이를 해주는
부모의 어깨도 무거워질 수 밖에 없는데요.
오늘은 책 한권 사셔서 집중력 사고력을 높이는
숨은 그림 찾기 놀이를
해보는건 어떨까요.


『꼭꼭 숨어라~ 무당벌레 보인다 』

 

 

 지은이 :카테리나 마놀레소 | 출간일 2017.09.04 |쪽수 32쪽
| 판형 305x305(mm) | 본문 올컬러
 제본 양장 | 가격 15,000원

호기심과 상상력을 발휘 하도록 도와주는
일러스트로 이루어져 있는 이 책은 숨은 그림 찾기 책이예요.
그림만 있지 않고 재미있는 이야기와
어우러져 있어 더욱 재미가 부가 되더라구요.

 데이지에겐 무당벌레 한 마리가 있는데
숨는걸 좋아하는 친구랍니다.
데이지와 식물도시 최고의 탐정 바질을
도와서 무당벌레를 찾아 나서야 해요.
앞에는 식물도시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나와 있더라구요.

생각보다 많은 장소들이 책 안에
들어 있어서 놀랬어요.

 복잡하지만 매끈하게 잘 빠진 식물 도시들에선
재미있는 장소와 친구들도 많이 볼 수 있는데
무당벌레 찾기보다 이게 더 재미있게 와 닿더라구요.

시장이나 물놀이장 병원 같은곳은
어떻게 그런생각을 해 냈을까 싶을 정도로
그림 구성이 아주 알찼어요.

 『꼭꼭 숨어라 무당벌레 보인다』 에서는
굵은 글씨로 되어 있는 친구들도
숨은그림 찾기로 찾아내는 재미가 있어요.

붉은 줄이 쳐져 있는 부분의 다람쥐는 ~

 재미있게 그려져 있어 찾을때 마다 웃음이 나더군요.
이렇게 큼직하게 그려져 있기도 하지만
크기도 다양하고 색감도 화사해서
찾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아이랑 한창 책을 보면서
동물 이야기를 하고 꽃이나 식물 이야기를 하면서
사이가 돈독해진 기분을 느낄 수 있었어요.

 생각보다 6살 저희 딸은 너무나도 잘 찾아내더라구요.
"무당벌레 보인다!!! "를 외치면서
집중해서 금방 금방 찾아내는거 있죠.

굵은 글씨로 적힌 친구들은 찾기 조금 어려워 했고 ,
동생이랑 경쟁하듯 찾느라 힘들어 하기도 했지만
아주 재미있어 하고 이 책을 몇일째
하원하고 나면 펼쳐 보는지 몰라요.

스토리가 있으니 자연스럽게 책 읽기도 되고
추리도 하게 되더라구요.

 이제 내년이면 예비 초등학생이 되는데
학교는 어떻게 생활하는지도 아이랑 식물도시에서
둘러 보았답니다.
민뽕이 생각엔 유치원이랑 다를바 없어 보인대요. ^^

이렇게 자연스럽게 아직 가보지 못한 장소도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집중력과 호기심을 충족 시켜주는
꼭꼭 숨어라 무당벌레 보인다
책은 이제껏 만나본 숨은그림찾기
책 중에 제일 재미 있어서 만족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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