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물고기 잡으러 가자! 담푸스 그림책 22
미야니시 다쓰야 지음, 정주혜 옮김 / 담푸스 / 2017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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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즐겨 읽던
지식을 방출하는 책들이
지루하게 느껴졌는지
우리집 첫째가 재미있는
창작동화를 읽어달라고 하더라구요.

 얼마전에 책세상&맘수다 통해서 체험단이 된
담푸스 _『커다란 물고기 잡으러가자』는
일본 미야니시 다쓰야라는 작가에 의해
그려지고 써졌어요.
『고 녀석 맛있겠다』시리즈로 유명한 세계적인
작가이기에 더욱 이 책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어요.

『커다란 물고기 잡으러 가자
미야니시 다쓰야 지음 정주혜 옮김  쪽수 40쪽 / 판형 215*250mm(양장)
가격 10,800원 / 발행일 2017년 6월 26일 / 분야 그림책 / ISBN 978-89-94449-85-2  73830
대상 유아~초등 저학년 (5~10세) / 분류 유아> 외국 그림/동화책, 창작동화

 

 

그림을 살펴보면 선이 굵고
색채가 또렷해서
한번 보면 잊혀지지 않아요.

그리고 캐릭터들이 너무
재미있게 그려져 있으며 .
어른이 읽어봐도
각각의 캐릭터가
음성지원 되는것처럼 그림과 글의
조화가 뛰어났어요.

적당한 글밥,반복되는 의성어 의태어가
이 책을 더 재미있게 읽도록
해주더라구요.

 

 내용을 살펴보면,
빨간 모자를 쓴 펭이랑
노란 모자를 쓴 귄이는 친구인데
사이좋게 낚시를 하러 갔어요.

커다란 물고기를 잡고 싶은데 잡힐거 같은 물고기는
자꾸 낚시대를 벗어나고 ,말로 옥신각신 하게 되어
토라지고 말아요.
둘은 마지막에 만난 물고기 덕분에(?)
위기를 겪으며 사이가 좋아지는데
놀라운 만남이더라구요.

 

 

민뽕이가 그림이랑 책 제목이 너무 웃긴다구요.
엄청 책에 몰입을 해버리더라구요.

책에서 보면 잡다가 놓친 물고기를
보면서 작은 물고기가 아닌 큰 물고기를
상상하는 장면들이 반복되어 나오는데요.
이 부분이 아이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선사해 주더라구요.

 

 우리 민뽕이도 작은걸 크게 이야기 하고
상상속의 동물 친구들을 이야기 하곤 하는데
펭이와 귄이도 그런거 있죠.
다양한 동물친구들이 상상속에서 변화되는
모습이 참 웃음을 자아내요.
가령,뱀장어인데 물 밖에 보이는건 일부분이고
길고 큰몸이 물 속에 숨어 있다고 하는 장면 같은거요.  

무슨 빙산의 일각도 아니고
저 페이지들은 제가 봐도 너무 재미있어요. ㅋㅋ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의성어와 의태어가 반복되어
나오는 담푸스 창작동화예요.
민뽕이도 리듬까지 타면서
책을 또랑 또랑하게 읽어보았답니다.
읽으면서도 재미있는지 깔깔 거리는거 있죠.

빠르게 말을 배워가는 시기에 읽히면
언어 발달에도 도움이 될것 같고
어휘력이 자라는데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겠더라구요.

 마지막에 아무렇지 않게 다시 친해지는
펭이와 귄이를 보면서
민뽕이도 작은 민뽕이랑 그렇다며
감정이입을 해보네요.

『커다란 물고기 잡으러 가자 』
이 책이 시리즈로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들 정도로 너무나도 재미있게 읽어보았네요.
기가 막힌 상상력으로 아이와 하하 호호 웃고
어휘력까지 키우고 싶다면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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