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은 추상적인 과목이기 때문에
익숙한 상황에 빗대어 익힐 수 있게
하면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더라고요.
가장 좋은 게 수학동화책을 통해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접하게 해주면 호기심도 유발되고
개념적인 면에서 확실하게
알게 되는 장점이 있더라고요.
어릴 적부터 수학동화책을 접하게 해줬지만
제가 책을 잘못 선택한 건지
딱딱한 내용에 아이들은 도리질을
치기 마련이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수학 관련된 책은 들이밀기가
쉽지 않았던 게 사실이에요.
이번에 수학탐정스는 조금 다르게 받아들이더라고요.
읽으면서 스토리가 재미있다고 하더니
어느샌가 안에서 나오는 수학을 풀면서
함께 추리를 해나가는 거 있죠.
아이가 적극적으로 변하니 엄마 마음에
참 고맙게 느껴지는 책이더라고요.
그도 그럴 것이 2018년에 수학탐정스 1권이
처음으로 나왔는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고 해요.
대단원을 장식하는 5권으로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 속에서 수학 퀴즈를 풀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수학탐정스의 등장인물은
수와 연산문제를 잘 풀어내고 먹을 것을
좋아하는 나연산,목소리도 작고 겁도 많지만
도형과 측정을 잘 하는 이도영,
관찰력과 추리력이 뛰어나며
깔끔한 성격의 똑부러지는 주아영!
이렇게 세 명이 수학탐정스 친구들이예요.
담임선생님 김영롱,주아영의 옆집 할아버지 한고독,
그리고 할아버지의 외손자 구찬아
이렇게 인물들이 있어요.
주아영은
옆집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나면서
숨겨 놓은 유산을 찾아달라든
내용의 편지를 받게 되고
수학탐정스는 유산을 찾아서 떠나게 되요.
그 과정에서 할아버지 집으로 가게 되는데
살아생전 찾아뵈지 않았던 한고독의
외손자 나구찬 이었어요. 함께 할아버지가
남긴 소중한 유산을 찾으러 가더라구요.
수학을 통해서 수수께끼 같기만 하던
유산을 찾는 과정을 풀어내게 되요.
시간의 합, 한 자리수 *두 자리수 ,
소수 계산 등 다양한 수학적인 부분들을
함께 풀어나가며 개념을 잡아줄 수 있겠더라구요.
수학개념만 많이 있는 딱딱한 수학동화책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수학을 알려주기 때문에
아이가 거부감 없이 읽어내고 함께
풀어나가고 할 수 있었어요.
헷갈릴수도 있는 부분을 꼼꼼하지만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을
해놓았더라구요.
그리고 중간 중간 웃긴 부분도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구요.
이렇게 교과 연계가 되는 책이니
초등교과를 배우는 아이에게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느새 연습장을 꺼내서 계산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어렵지 않기 때문에 기본적인 개념 이해가
잘 되겠더라고요.
연산뿐만 아니라 스토리텔링이
중요한 수학이라는 과목에서
수학의 개념 이해와 문제 해결력까지
자연스럽게 키워볼 수 있는 책이었어요.
재미까지 겸비하고 있는 책이라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초등학생이라면 수학탐정스5 읽어보시기 바래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