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책은 한정되어 있는데요.
추리를 해내고 집중해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고 있어요.
최근에 엉덩이댄디 책도 열심히 보고 있답니다.
어디서 본듯한데 .. 하며 비주얼이 익숙하다
싶었던 표지 였는데요.
사실 '엉덩이댄디'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추리천재 엉덩이 탐정'의
아빠 랍니다. 전설의 모험왕 답게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펼쳐낸 책이더라구요.
5권을 읽혀보고 있는데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다고
해줘서 1권부터의 내용이
궁금해지는 초등도서였답니다.
날렵하고 호남형(?)의 엉덩이 댄디와
여러가지 지식이 풍부한 헤헤가 펼쳐 나가는
이야기를 이번 <5.가자,구름 왕국으로 >에서
다루었더라구요.
전설의 모험왕 엉덩이 댄디는
스필섬 발굴 현장에서 보물이 나왔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회수를 하러 스필섬으로
향하게 되요.
중간에 엉덩이댄디와 함께
퀴즈도 풀고
지명 수배 중인 악당도 잡게 되요.
책 속에서 여러가지를 함께 계속
해나가니까 정말 엉덩이댄디
옆에 있는 느낌인거 있죠.
그리고 구름왕국 스카이랜드에
폭풍우를 만나 불시착 하게 되는데요.
구름 왕국의 풍차관리인 '구름퐁'을
만나게 되요.
구름왕국의 주민들은 이야기 할 때마다
구름! 이 들어가게 이야기해서
재미있게 느껴지더라구요.
엉덩이댄디와 헤헤는 구름 왕국에서
감옥에 갖히기도 하는데요.
사형을 받게 되는 상황에 처하게 되요.
아주 큰 위기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폭풍우가 구름왕국을 위협하게 되는데
맞서 싸우게 되는 엉덩이댄디 !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더니
엉덩이탐정 볼때도 느꼈던 그 말투가
느껴지는 멋진 장면들도 나오더라구요.
이건 뭐 집중을 안할수가 없는 책이예요.
마지막으로 기사작위를 받게 된
전설의 모험왕 엉덩이댄디!
받으러 가는 길에 여자 구름 아이가
인형을 떨어트려서 도와주게 되는데
기사작위에 늦게 되지만
괜찮다고 생각하는
댄디가 멋져보이더라구요.
상황에 따라 어떤 것이 더욱 가치가
있는 것인지 아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대화를 나누어볼 수 있었어요.
어떤 상황에서든 당당하고
차분하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엉덩이댄디 ! 참 매력적이더라구요.
책 속에서 엉덩이를 찾고 미로나 인물 찾기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집중력과 관찰력도
길러볼 수 있었어요.
정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읽었고
재미있었던 초등도서라고
아이도 이야기 해주더라구요.
재미와 감동까지 함께 선사해준
엉덩이댄디 아주 댄디하군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