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경영 시대가 온다 - 손 안에 펼쳐진 새로운 미래
김종승 외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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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수목금토 매일아침 5시 아이폰의 알람으로 눈을 뜬다. 운동과 세수를 하고 아침식사를 하면서 아이폰의 신문사 앱을 통하여 신문을 본다. 출근하기위해 엘리베이트 앞에서 트윗이나 이런저런 뉴스를 본다. 자가용을 몰고 회사까지 가는데는 약40여분이 걸린다. 아이폰에 저장해놓은 교육강의 프로그램을 들어면서 출근 하거나, 친구와 잡담 전화를 하며 출근한다.
스케쥴앱에 미리 기록되어 있는 스케쥴을 확인하고 수첩에 상세하고 구체적인 일일 계획을 세운다.  업무중 상사의 지시나 꼭 챙겨야할 업무들을 스케쥴앱에 수시로 입력하고, 외근시에는 뉴스앱이나 소셜미디어앱을 활용하여 시사뉴스들을 놓치지 않는다.
때론 흥분된 뉴스에 트윗등에 생각한바를 직접 올리기도 한다.

 
흔히 쓰는 옛날 말이나 부자들의 경험담에 아주 중요하게 얘기하는것이 신뢰는 돈보다도 훨씬 중요하며, 성공의 열쇠라고 말한다. 인간이 본성적으로 싫어하고 두려워하는것이 불안이다. 이 불안은 어떤 객체가 어떤 작용으로 자기에게 불이익이나 위해한 행위를 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으로 그 방향성을 알수 없기 때문에 비롯된다. 상대의 본질을 알고 그 작용에 부담없이 대처할수 있는 자신감이 있을때 상대를 신뢰한다고 할것이다. 물리적으로 우리 인간은 훌륭한 의사소통의 도구인 말이 있지만 시간적,공간적제약을 받을수 밖에 없는 동물이다. 그러한 한계의 벽을 무너뜨린것이 트위터나, 페이스북같은 소셜미디어이다. 중소기업의 말단사원이 재벌그룹의 총수와 잡담을 나눌수 있고, 평소 자기가 존경하고 얘기하고 싶은 사람과 얼마든지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가능한 시대로 만든것이다.  여기서 비지니스 수익모델이 창출되고 부가가치가 창출된다. 사람들의 신뢰를 바탕으로한 입소문으로 질좋고 경제적인 그리고 자기가 추구하는 이상적인 스타일의 상품을 구입하고 이를 경험한다음 다시 사람들과 소통하는것이다. 

 
이전의 기업 조직과 리더쉽은 수직적이며 강압적이다. 소셜미디어를 바탕으로하는 기업가치는 수평적이며 참여적이다. 표준적이며 대량생산으로는 치열한 경쟁에서 생존하기가 힘들다. 창의적이며 제품의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 신발과 장갑을 구입하더라도 그것이 주는 의미와 가치가 나의 이상과 나를 표현하는 언어가 될수 있는것이어야 한다.
스토리가 있는 상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업구성원들이 창의적이어야 하는데 그것은 경직되고 수직적인 조직문화에서는 나올수가 없다. 조직상호간의 상호소통을 통한 가치실현을 바탕으로 만들어 내는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나라도 과거의 생산경제 중심에서 소비경제 중심으로 전환이 필요한다는것을 새삼 느꼈고 명령이나 지시를 통한 강압이 아닌 수평적인 신뢰관계의 형성이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된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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