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클릭 - 클릭의 종말, AI 시대의 생존 전략
손승완 지음 / 길벗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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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IT에 관심이 많다. 특히 요즘은 ChatGPT를 많이 접하고 있다. 물론 Google Gemini와 같이 쓰면서 두 개의 답변을 자주 비교해 본다. 아직은 무료로 사용 중이라 정확한 비교가 아닐지 몰라도, 쌓여있는 지식+정확도 면에서는 ChatGPT가, 어설프지만 상황해석+요점정리 면에서는 Google Gemini가 살짝 더 마음에 든다.


처음엔 이 책이 생성형 AI(Generative AI)에 대한 지침서인 줄 알았다. 어떻게 하면 좀더 AI에 대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지와 또 그 새로운 활용 방법을 알려주는 줄 알고 신나게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기서 작가는 우리에게, AI로부터 선택받는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한 전략을 논리적으로 명확하게 일러주고 있다.


“검색의 시대가 저물고, 이미 대화의 시대가 시작되었으며, 곧 행동의 시대가 열린다.

... AI라는 가장 까다로운 고객을 설득하는 힘은, 결국 인간을 향한 진심에서 나온다.”(본문 209쪽)


가끔 그런 생각을 했다.

사람들이 ChatGPT나 Google Gemini에 대한 의존도가 점점 높아져서 결국 네이버나 구글 검색엔진을 전혀 사용하지 않게 되는 날이 오게 된다면, 더이상 새로울 것 없는 ChatGPT나 Google Gemini의 답변이 그래도 여전히 나에게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

그래서 세상에는 더이상 새로운 지식은 찾아볼 수도 없고 얻을 수도 없는, 정지되어 깜깜한 세상이 오게 되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한 생각!

ChatGPT나 Google Gemini의 답변은 이런 네이버나 구글 검색엔진을 통해서 답을 찾아내고 그걸 우리에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작가는 SEO(검색엔진최적화 Search Engine Optimization)가 저물어가는 건 아니라고 했다. 다만 홀로 왕좌를 차지하던 시대는 분명히 끝나가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한국 SEO의 특수성에 대해 알려주는데, 구글과 네이버를 비교·분석하고 저물어가는 네이버 독점시대를 논리적으로 분석한 점이 놀라웠다. 벌써 SEO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GEO(생성형엔진최적화 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를 준비하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말이다. 물론 네이버에서도 2025년 3월부터는 검색결과 페이지에 'AI브리핑'이 적용되고 있다.


작가가 제시하는 GEO의 미래는 아주 구체적이다 .

SEO와 GEO는 노출되는 서비스와 노출목표가 아주 다르다. GEO가 SEO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진화하고 확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용자들은 AI를 통해 행동까지 제공받게 되면서 분명히 GEO의 역할이 압도적으로 중요해질 것이라 판단했다.

그래서 GEO는 국내 기업과 브랜드에게 새로운 기회라고 일컬으며 네이버 중심의 폐쇄적 검색 생태계에서 닫혀 있던 문을 한국기업이 활짝 열어젖히기를 희망하고 있다. 예를 들면 '지금 인기있는 마스카라 화장품은?' 이란 질문에 AI가 내놓은 답에서 알아내야 할 중요한 점은, 판매량 자체보다는 사람들이 왜 그 제품을 쓰고, 어떤 이야기를 공유하고 있는가에 대한 분석이라고 했다. 


이 책 마지막에는 <SEO&GEO 실천 체크리스트>가 수록되어 있다. 우리가 콘텐츠를 제작할 때 점검해야할 네 가지 원칙으로, AI가 읽기 좋도록 구조화 하고(Structure), 사용자의 키워드 뒤에 숨은 의도를 파악하고(Intent), 팩트를 기반으로 한 충실한 내용인지(Fidelity), 출저와 작성자가 신뢰있는지(Trust)를 체크할 수 있도록 해 두었다.


이제는 클릭의 종말, 제로클릭 시대이다. AI를 통해 받은 답변에서 더 나아가 더 이상의 '클릭'으로 다른 답변을 찾는 번거로움을 행하진 않는다는 말이다. 제로클릭으로 인한 비즈니스 산업의 쇼크를 최소화하고 극복하기 위해서는 끝없는 인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라는 생각이 든다. GEO는 클릭을 위한 싸움이 아니라 선택을 위한 싸움이 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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