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와 베이스. 단 두 악기만으로도 라틴 아메리카의 정서를 진하게 드러내는 것이 놀라운데 피아노를 친 베보 발데스가 이 때 86세였다는 것도 놀랍다. 힘있는 건반이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는 것이 흡사 저 넓은 바다가 황금빛 파도로 출렁거리는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