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학부모는 처음이야 - 아이가 학교에 가면 부모 역할이 달라진다!
최재정 지음 / 길벗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이 책에서 고민을 토로하는 엄마들의 고민 역시 나와 다르지 않다.
처음에는 나와 같이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라는 마음이었지만.. 아이가 입학을 하면서.. 그리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이것저것 하다 보니.. 어느새 내 아이도 다른 집과 다르지 않구나..


자괴감이 들고..
이 길이 맞나 싶고 그래서 우왕좌왕 하느라
엄마도 아이도 혼란스러운 상태...

현재 내 상태가 그렇지 않을까 싶은데,
이 책에서는 나처럼 혼란스러운 부모에게 도움이 되는 자녀교육도서였다.



맹모가 되어버린 21세기의 학부모를 시작으로,
프로 학부모가 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는 인성을 우선으로 친구를 많이 사귀고,
잘 논 아이가 뒷심을 발휘한다고 한다.



그리고 자녀에게 자기주도학습의 기초를 세워주고,
학습 역량의 기초를 잡아주는 방법에 대해서 하나하나 언급한다.


평소 내가 궁금했던 부분을 짚어주니까 
친한 언니에게 조언을 얻은 것 같은 느낌이랄까? ㅎㅎ


어렵게 풀어가는 것이 아니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풀어가니까
책을 읽어내려가는 것도 훨씬 수월했고,
따라 하는 것도 주저하지 않게 된다는 것이 장점이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건,
역시나.. 아이의 문제는 부모의 문제이자,
지금의 내 얼굴이 내 딸에게 거울이 된다는 것.


그것이 기본이자, 변함없는 진실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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