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은실, 오문석의 실전 캘리그라피 - 고수에게 제대로 배우는
왕은실.오문석 지음 / 길벗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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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에 관해서 정말 많은 책이 쏟아지고 있는 요즘.
서점에 가서 구경도 하고, 또 소장하고 있는 책도 있긴 하지만..
뭔가 부족한 느낌이 있었던 차에

왕은실, 오문석 두 고수와 함께 하는 실전 캘리그라피 트레이닝!
이라는 책일 보게 알게 되었다.
 


실전 편 / 프로젝트 편을 한 권에 담았기에
독학으로 공부하면서도 tv 광고나 영화, 방송, 책을 통해서
우리가 접했던 그 장면을 그대로 볼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장점.

 

 

열심히 써보긴 하겠지만..
실제 캘리그라피가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
막상 생각하려면 생각나지 않을 때가 있는데,
티비를 통해서 보던 그 화면을 그대로 담았기에
보는 재미가 더 크고, 나아가 내가 꾸는 꿈도 더 커질 수 있었다 ^^

 


꿈은 커지지만..
사실 완전 쌩초보인 나 ㅎㅎ

음.. 사실 글씨도 잘 못 쓴다.. ㅡ.ㅡ;;

어릴 때는 잘 쓴다는 말을 좀 들었는데,
사실 지금은 손글씨를 쓸 일이 별로 없으니
자연스럽게 악필이 되어간다.. ㅡ.ㅡ;;;


그래서 기초부터 다지고 싶고,
한 글자 한 글자 써보면서 마음도 다잡고 싶어서 시작하기로 했는데,
초보이다 보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하기만 한데,
책을 보면서 트레이닝의 기본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에서는 하루 2~3시간.
총 14일을 반복하면 2주 안에 자유롭게 다룰 수 있다고 한다.

 

오호~ 귀가 참 솔깃해지는 ^^
집에서 독학으로 하면 뭔가 목표치가 있어야 하는데,
학습 계획을 보면서 내 의지도 불끈!! 솟아나더라..


물론, 시작은 선 긋기 ㅎㅎ
좀 지루하긴 하지만, 가장 기초가 되는 부분이니..
열심히 해야겠다 싶다.

 

 


그렇게 선 긋기를 시작으로 자음과 모음, 한 글자를 써보고
다양한 형태로 써보고, 자주 쓰는 단어부터 시작해서
점점 길이를 늘려가고..

 


다양한 컨셉으로 웹툰 그리고 영화 제목을 써보면서
자신만의 패턴을 익힐 수 있도록 계획이 짜있기에.
잘 따라 한다면, 혼자서도 얼마든지 잘 배울 수 있겠다는 희망이 생긴다.


내가 관심이 있다 보니.. 광고, 포스터를 유심히 보게 되는데,
작은 차이로 그 느낌이 확 달라지는데..
그게 뭔지 정확히는 말하지 못했었다.

근데 책을 보니까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게 되더라 ㅎㅎ

 


처음에는 기본 쓰기를 연습하는데,
갈수록 그 기교가 달라진다고 할까?


농도에도 변화를 줘보고,
속도에도 변화를 주면서 그렇게 감각 익히기.


내가 이 책이 마음에 드는 것이 바로 요런 것이다.
그냥 쓰기만 하게 하는 책이 아니라,
기교를 익히게 하고 변화를 주게 한다는 것.


아주 사소한 차이 같지만..

요런 차이가 결과적으로 잘하고 못하고의 차이인데,
다른 책에서는 잘 가르쳐주지 않았으니...

 


선선해지는 가을.
나만의 취미가 없다 보니 헛헛할 때가 있는데.
이번에 '너'로 정했다 ㅎㅎ

 


길벗 출판사에서 나오는 다른 책도 있으니
함께 봐도 좋겠다.

두 번째 있는 책은 나도 구입한 ㅎㅎ
열심히 배우고, 나도 멋진 손글씨 써봐야지~ ^^

 

 

- 저는 본 도서를 소개(홍보)하면서 길벗스쿨로부터

도서를 무료지원 받았으나, 직접 체험하고 솔직하게 후기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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