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마음, 참 쉬운 아기 소품 만들기 - 0~2세, 작품 전체 실물 크기 패턴 수록 엄마 마음 시리즈
호소카와 나쓰코 지음, 이민정 옮김, 김혜신 감수 / 길벗 / 2016년 9월
평점 :
절판


임신을 하면 가장 먼저 신경 쓰는 것이 태교가 아닐까 싶다.
좋은 음악을 듣고, 감동적인 책을 읽는 것도 많이 하지만,
아이 소품 만들기 하시는 분들 많은 듯..

손바느질 많이 하면 아이 머리 좋아진다고 해서 ㅎㅎ
임신했을 때 모자도 만들고, 신발도 만들고 하니까...

 

 

이 책은 <엄마 마음, 참 쉬운 아기 소품 만들기> 라는 책인데,
베타테스터들이 이미 만족한 ~

길벗 출판사의 책들이 요렇게 미리 실제 테스터들이 검증을 하기에..
한결 보기가 편해진다.


감수의 말을 읽으면서도 느낀 것이..
초보자가 쉽게 만들 수 있게 했다는 것.
그래서 예쁜 아기 소품을 꼭 직접 만들어 보라고 권하는 것...

실제로 책을 보면 나처럼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는데,
사실.. 중 고등학교 다닐 때를 빼면, 바느질할 일이 많이 없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 아닐까 싶었다.

 


차례를 보면..
손바느질에 필요한 도구, 기본 바느질법을 먼저 소개하고,
식사 시간, 자는 시간, 노는 시간에 맞춰서 턱받이, 베개, 패드, 딸랑이
등을 만드는 방법이 나와있다.

상황별로 구분해놨기 때문에 목적에 맞는 바느질이 가능하리라..

 


나 같은 사람은 기본 재료가 뭐가 필요한지도 참 고민하게 되는데,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다.

생각보다 많이 재료는 필요 없다 ㅎㅎ
그러니까 지금 당장 집안을 뒤져서 시작해도 좋겠다.

 

중, 고등학교 때 가사 시간에 배웠던 바느질법.
그 시작부터 알려주니까..
이미 오래 전이라고 잊었다 걱정할 필요는 없다.

홈질, 박음질, 고운 감침질, 공그르기, 감침질, 고운 홈질, 바느질의 시작과 끝.
다 알려주니까~ ^.~


보기만 해도 참 예쁜 하트 턱받이.
아.. 요런 걸 파는 건 못 봤는데,
엄마가 직접 만들어 주는 거니까
요렇게 이쁜 디자인도 탄생할 수 있는 듯싶다.

 

내가 원하는 패턴과 원단으로 만들어줄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것이 무엇이 있을까 싶다.

 


나는 턱받이라고 하면 하나만 만들고 끝일 줄 알았는데,
다양한 모양으로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하긴.. 스타일이 다 다르고 취향도 다르니까
한 가지로는 부족한데, 요렇게 다양하게 알려주니 땡큐~

 


신생아 때 특히 자주 쓰는 땀 흡수 패드도 알려주는데..
만드는 법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좋다.

왜 나는 이렇게 해주지 못했을까..
후회만 가득하다.

 

넘나 귀여운 아기 신발 만들기.
보기만 해도 참 이쁜데,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그렇게 어렵게만 보이지는 않았다.

여자라면 예쁜 핑크 꽃이 좋겠고,
남자라면 자동차 모양으로 만들어주면 더 좋아할 것 같다.

 

신생아들에게 많이 씌워주는 꼭지 모자도 이쁘다.
요런 거 살려면 가격이 꽤 나가는데, 엄마 사랑 가득 담아서
만들어줘도 좋겠네.

 

아이 키우면서 꼭 필요한 기저귀 주머니와 겉싸개도
쉽게 만들어볼 수 있다.

 


바느질이 어색한 내가 자꾸 쉽다고 하는 건 ㅎㅎ
다 이유가 있지~

바로 작품 전체의 실물 패턴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가장 뒤 페이지에 패턴이 있는데, 요거 있으면
훨씬 더 쉽게 만들 수 있고, 더 예쁘게 만들 수 있으니까 ^^

나도 하나 만들어서 조카에게 선물하고 싶은 마음 가득하네..


길벗에서 나오는 엄마 마음 시리즈는 총 세 가지로
임신이나 출산을 준비하고 있는 가족과 친구에게 선물해도 좋겠다 싶다.

애정 하는 마음 가득 담아서 말이다 ^^

 

 

- 저는 본 도서를 소개(홍보)하면서 길벗스쿨로부터

도서를 무료지원 받았으나, 직접 체험하고 솔직하게 후기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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