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마음, 참 예쁜 아이 옷 만들기 - 1~7세, 작품 전체 실물 크기 옷본 수록 엄마 마음 시리즈
엠마 하디 지음, 강은정 옮김, 김혜신 감수 / 길벗 / 2016년 9월
평점 :
절판




이제라도 딸에게 예쁜 옷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에 읽어본 책

<엄마 마음, 참 예쁜 아이 옷 만들기>


이 책은 1~7세까지 영유아들이 이쁘게 입을 수 있는 옷과 소품에 대해서 나와있다.

무엇보다 실물 크기의 옷본이 수록되어 있으니까 나와 같은 초보도 

훨씬 쉽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난 완전.. 초보니까... 


이 책에는 기초 바느질 기법을 시작으로

아기용품, 윗도리, 바지, 치마와 드레스, 잠옷, 소품 그리고 패턴의 카테고리별로 

나눠져 있다.


나처럼 초보들에게는 기초 바느질 기법

요거 없으면 안 되는데 ㅎㅎㅎ 

친절하게도 잘 설명이 되어있다.


기초 바느질이라 하면.. 원단이나 치수 조정, 재단, 손바느질 방법, 

재봉틀 방법, 바이어스테이프 만드는 방법, 접착심 붙이기,

끈 만들기, 단 처리, 고무줄 허리 만들기 등

옷을 만드는데 꼭 필요할 뿐 아니라 수선할 때도 필요한

기초 방법들이 나와 있었다.


미싱 들이고 나서 소품이나 몇 번 만들어봤지...

제대로 사용도 못하는 나에게 딱인 듯싶다. 


카테고리별로 나눠진 것도 마음에 들었는데,

연령별로, 성별로 필요한 것이 다 다르니까..

그에 맞게 내가 보고 싶은 부분만 골라서 보기 좋다는 것이 마음에 든다.


딸을 키우는 나는 치마와 드레스, 그리고 소품 쪽에 관심이 많이 가는 것처럼,

영아 부모라면 신발이나 턱받이, 블루머 같은 아기용품이 끌릴 것이고,

남아의 엄마라면 윗도리, 바지에 관심이 갈 테니까... 


엄마가 만들어주는 옷의 가장 큰 장점은

아이가 원하는 패턴, 그리고 디자인에 맞춰,

그리고 소재에 맞춰서 엄마 마음대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자동차 그림을 좋아한다면 자동차가 들어간 패턴을..

공주를 좋아한다면, 러블리한 핑크 원단을 구입하면 되니까..

기성복도 물론 예쁘지만 정성 가득하고, 내 아이에게 꼭 맞는 맞춤 옷을 만들 수 있으니..

이건 정말 돈과 바꿀 수 없을 것이다 ^^ 


출산하기 전 가장 먼저 산 것이 신발인데,

가장 처음에 만드는 것이 첫 신발.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태교하면서 직접 만들어 봐도 좋을 듯 ^^ 


자주 흘리는 영아를 위해서 꼭 필요한 턱받이도

예쁘게 사과 무늬 넣어서 만들 수 있다.


딸의 엄마인 나는 카프탄 상의로 샤방샤방한 티를 만들어 주고 싶기도 하고,

편한 고무줄 치마나 숙녀 티 나는 호박 치마도 만들어 주고 싶다.


특히나 호박 치마는 내가 원하는 디자인을

찾기가 어려웠는데, 요 책 보니까 너무 이쁘더라 ^^ 

이 기회에 예쁜 레드벨벳 리본 달아서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 불끈 든다.



여성스러움이 물씬 나는 꽃무늬 원피스와 파티 드레스도

아이 취향 가득 담아 만들어도 좋을 것 같다. 



어려운 바느질법은 QR코드가 있어서 보고 따라 하기도 좋아

손재주 없는 나도 걱정 없을 듯 ^^



엄마 사랑 가득 담은 옷과 소품이니까..

아이도 정말 행복하지 않을까 싶다.


나도 얼른 미싱의 먼지 털어내고..

이쁜 치마 만들어봐야지~ 


참.. 이 책뿐 아니라 

엄마 마음, 참 쉬운 아기 소품 만들기와

엄마 마음, 태교 책도 있으니..

함께 구입해서 태교 & 바느질해보면 더욱 좋을 듯 ^^ 




- 저는 본 도서를 소개(홍보)하면서 길벗스쿨로부터

도서를 무료지원 받았으나, 직접 체험하고 솔직하게 후기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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