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땅 곤충 관찰기 3 - 냠냠 쩝쩝 곤충의 밥상 우리 땅 곤충 관찰기 3
정부희 지음, 최미란.조원희 그림 / 길벗스쿨 / 2016년 6월
평점 :
절판


사진이 포함된 후기는 네이버 블로그에 있어요

http://77ended.blog.me/220742763373





곤충책, 우리 땅 곤충 관찰기 3권 냠냠 쩝쩝 곤충의 밥상 리뷰 



한국의 파브르 정부희의 어린이 곤충 특강!

우리 땅 곤충 관찰기

이번에는 3권 냠냠 쩝쩝 곤충의 밥상에 대해서 읽어보았다.



전에 1권을 읽으면서도 느꼈지만,

정부희 씨가 얼마나 곤충을 사랑하는지,

그리고 어린이들에게 쉽게 알려주고 싶었는지..

그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았는데,

이렇게 3권을 만나게 되니 더욱 좋았다 ^^ 




단순히 지식을 나열한 책이 아니라

뭔가.. 아이들이 정말 우리나라의 곤충을 사랑했으면 하는

그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일 거란 생각이 든다.




우리 땅 곤충 관찰기는 1권 꼭꼭 숨은 곤충의 집을 시작으로

2권 하트 뿅뿅 곤충의 자식 사랑, 3권 냠냠 쩝쩝 곤충의 밥상

4권 신기한 능력을 가진 곤충들(근간)



요렇게 총 4권의 도서로 이루어져 있는데,

서양의 파브르 곤충기 부럽지 않은 우리나라의 정부희 곤충기.

그 말이 딱 맞아떨어질 만큼 자세하게 관찰한 흔적이 역력하다.



특히나 글만 쓴 것이 아니라

정부희 씨가 사진까지 함께 찍어서 

온전히 우리 땅의 곤충을 그대로 담아내고 그대로 써 내려갔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그냥 책상에 앉아서 지식을 쏟아내는 것이 아니라

직접 발로 뛰면서 곤충을 관찰하고 연구하면서 쓴 책이다 보니

다른 책에서는 볼 수 없는 현장감과 생동감이 느껴지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다. 




곤충이나 동물이 나온 책을 크게 좋아하지 않는 딸아이가

이 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생동감과 더불어 재미난 표현이 아닐까 싶다.



오직 잎사귀만 와삭와삭 / 줄기와 뿌리를 냠냠냠 / 

열매, 과일, 버섯은 내 밥 / 곤충을 사냥하는 곤충 / 




이 책의 목차에서만 봐도 느껴지는 정겨움과 재미난 표현들.

그런 표현들이 마치 창작동화를 읽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어린아이에게도, 평소 곤충을 좋아하지 않던 아이에게도

이 책이 재미나게 읽히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이 책이 재미난 이유는 그냥 나비, 딱정벌레, 풍뎅이가 아니라

독이 있는 황벽나무에 알을 낳는 제비나비, 

풀뿌리 먹는 애벌레 고려다색풍뎅이,

나무 위의 사냥꾼 풀색명주딱정벌레,




이렇게 우리 땅에서 사는 곤충에 대해서 나오니까

우리가 한 번쯤 봤을 법한.. 

서양의 곤충이 아니라 우리 땅의 곤충이라

낯설지 않은 느낌으로 곤충을 대할 수 있다는 것도 좋았다.




이제부터 제비나비 애벌레는 번데기가 될 때까지 황벽나무 잎을 먹고살아야 해요. 황벽나무가 자신을 뜯어 먹지 말라고 줄기와 잎 속에 독을 품고 있어도 애벌레는 아랑곳하지 않고 황벽나무 잎을 먹어요.




황벽나무 잎을 먹어요. 가 아니라

제비나비가 황벽나무 잎을 먹는 이유와 황벽나무의 반항까지 ㅎㅎ

재미있게 표현하니까 아이들이 기억하기도 쉽지요.


이런 표현들이 이 책의 매력이랍니다.




또한 그 곤충을 언제 어디서 보고 사진을 찍었는지

사진 밑에 써놔서 책을 보면서 "아 그럼 이 계절에 이 지역에 가면

그 곤충을 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도 하고,

좀 더 현장감이 느껴지기도 해요.




그동안은 우리에게 익숙했던 곤충들만 봤다면,

(주로 서양 곤충이 많을 듯...)




남색초원하늘소, 팥바구미, 도토리거위벌레, 도깨비거저리,

새노란실잠자리 등 비록 이름은 어렵지만,

우리 땅 곤충들과 더 친해져보면 어떨까 싶다 ^^ 





- 저는 본 도서를 소개(홍보)하면서 길벗스쿨로부터 도서를 무료지원 받았으나, 직접 체험하고 솔직하게 후기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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