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은 듯 다른 교과서 속 우리말 3~4학년군 - 배꼽 빠지게 무섭고, 소름 끼치게 우스운 이야기 닮은 듯 다른 교과서 속 우리말
정유소영 지음, 서현 그림, 이재승 감수 / 시공주니어 / 201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닮은 듯 다른 교과서 속 우리말 3,4학년군 무섭고 재미난 이야기~


사진이 포함된 후기는 네이버 블로그에 있어요.
http://blog.naver.com/asteria0606/220537090949

1,2학년군도 재미있게 봤는데,

이번에 닮은 듯 다른 교과서 속 우리말 3,4학년군을 만나보았어요.

 

역시나 재밌고 ㅎㅎ

유익한 책이라 생각되는데요.

 

이 책은 저희 아이가 특히 좋아하더라구요.

아이가 좋아하는 무서운 이야기, 그리고 우스운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거든요 ^^


​그리고 이 책은 교과서 속 우리말이다보니

3-2 국어활동, 4-1,2학기 국어활동과 연계되어 있어서

학습적인 면에서도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책이라 더욱 마음에 들었어요.


닮은 듯 다른 교과서 속 우리말 3,4학년군에는

무서운 이야기와 우스운 이야기,

그리고 입질쟁이 귀신이 들려주는 우스운 이야기,

애고, 무서워라!


그리고 더 배워보아요.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아이가 좋아하는 무서운 이야기, 우스운 이야기도 보고,

우리말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으니 1석 2조~


첫번째로 나온 무서운 이야기.

하연이의 할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였어요.

 

엄마,아빠한테 듣는거보다 할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더 무서운 법 ㅎㅎ

하연이는 할머니가 들려주는 무서운 이야기에 푹 빠져들어요.

 

옛날 어느 산골에 살던 점모자라는 사람.

모자를 파는 장사꾼인데, 모자 장사꾼이 모자를 쓰는건 아주 싫어했지요.


여기서 잠깐~!

머리 좀 써보게의 쓰다는 여러가지 뜻이 있잖아요.

 

어떤 목적으로 사용하다 / 머리에 얹다 / 맛이 쓰다 / 글씨를 적다.

이렇게 이야기 속에서 말뜻을 제대로 알려주니 머리에 더 쏙쏙 들어오더라구요.

​다시 이야기는 시작되고....


그러던 어느 날.

점모자는 이상한 꿈을 꾸어요.​


​그 꿈속의 내용이 펼쳐지면서...

또 다시 여러가지 뜻을 가진 낱말이 나오지요.

같다, 그리고 밤, 찌다, 깨다, 새다.

이야기 속에서 그것도 그림과 함께 나오니

적절하게 비유하며 이해할 수 있겠지요?


중간중간 우리말의 뜻이 나오면서

할머니의 이야기는 계속되는데요.

이야기가 아이들이 보기에 아주 무서울 정도는 사실 아니에요 ㅎㅎ

너무 무서우면 꼭 악몽을 꾸기에 저도 안보여주려고 하는 편인데요.


​이 책은.. 유쾌한 무서움?

초등학생 아이들이 볼 수 있도록 그 적정수준을 잘 맞추었더라구요.


그리고, 이 책이 특히 마음에 드는 건

할머니와 하연이의 관계가 참 좋다는 건데요.

할머니, 할아버지는 참 가까운 사이인데,

거리감을 느끼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근데 친숙하게 나오니까 아이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어요.


할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

그 무섭고 우스운 이야기 속으로

퐁당 빠져보면 어떨까요?

교과서 속 우리말도 배우고,

할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도 듣고 ^^

- 저는 이 책을 소개하면서 시공주니어로부터 도서로 무료제공 받았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