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기교육 - 아이의 발달 속도에 맞는 최고의 양육법
이기숙 지음 / 인디고(글담) / 2015년 9월
평점 :
품절


 

육아서 <적기교육>을 읽고.. 

 

 

 

 

 

아이 키우면서 읽게 되는 육아서.

저도 육아서 참 많이 읽는데요.

 

 

 

 

이제 아이가 초등학생이라 그런지 아이교육에 관심이 많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교육에 대한 책에 눈이 가는데,

이번에 <적기교육>이란 책이 나와서 읽어보게 되었어요.

 

 

 

 

 

저는 선행을 하는 편이 아니었고,

아이도 6살에 겨우 자기 이름 쓰고 (모양을 외우고..)

유치원에 들어갔어요.

 

 

 

 

 

사교육을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 손으로 아이를 키우고 싶다는 바람 때문에

유치원도 6세에 처음 보내고, 그 전에는 아이와 체험하러 다니고,

집에서 이것저것 했었거든요.

 

 

 

 

 

초등학교 2학년이 된 지금..

제 선택이 옳았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에요.

물론, 빨리 배운 아이들이 잘하는 것도 많지만,

제 교육가치관에서는 선행보다는 적기교육이 맞다고 생각한답니다.

물론, 아직까지 조금씩 흔들리긴해요.

 

 

 

 

 

이제 3학년이면 영어를 배우기 때문에 영어유치원 다니고 학원다녀서

영어 잘하는 아이들을 보면 우리 아이가 너무 늦은건 아닐까...

걱정이 되더라구요. 

 

 

 

 

 

 

 

 

근데 이 책 보면서 그런 마음이 좀 잦아들었어요.

적기교육의 가치관을 갖고 있는 제게 힘을 실어주는 ㅎㅎ

그런 책이더라구요. ​

 

 

 

 

 

 

달콤한 유혹처럼 다가오는 조기교육과 뇌 발달에 따른 적기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보면서

그래도 내가 아직까지는 잘하고 있구나..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책에 나온 내용처럼

양육 철학을 가진 부모가 되기로..

다시금 마음 먹게 되었어요.

 

 

 

 

 

공부 근육보다 마음의 근육을 먼저 키워주자.

특히 공감가는 말이었는데요.

아이에게 공부에 대해서만 말하고, 그 외에 것들에 대해서는

잘못해도 묵인하고, 학교 선생님에게 맡기게 되는 경향을 경계하고

지양해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

 

 

 

 

 

 

 

이제는 초등학생이니까..

영유아가 아니니까 육아에 있어서 좀 잊고 있던 부분도

책을 통해서 새삼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어느새..

마음속으로 내 아이가 다 컸다고 생각해서

아이를 배려하기 보다는 어른을 대하는 것처럼 했던 것에 반성을 해봅니다.

 

 

 

 

 

 

내 아이에게 선행교육을 시켜 앞서가게 하기 보다는

적기교육을 통해 지금 내 아이에게 맞는 교육을 하게 하고,

공부보다는 아이의 말과 행동에 더 신경쓰는 좋은 엄마가 되기를...

 

그렇게 될 수 있길 열심히 노력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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