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분에서 정말 머리를 한 대 얻어 맞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는데, 지금까지 매달 예상치 못하는(?) 교육비와 이미용비, 꿈지출비와 병원비 때문에 카드 먼저 긁고 다음 달에 허덕이는 패턴이 반복되었기 때문이다.
저자의 말대로 다음달에는 변동지출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고정지출화 해보려고 한다. 예산을 촘촘하게 짰다. 첫 술에 배부르겠냐만은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테니, 무조건 도전해보련다!
왜 가계부를 쓰고 있으면서도 불안하고 걱정이 줄지 않았을까? 바로 가계부 월말 결산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중략) 마치 월말 결산 결과가 한 달 동안 얼마나 잘 아끼고 살았는지 평가하는 성적표처럼 느껴졌다.- 365일 자동 절약 시스템으로 아파트를 마련했다. p.56
머니수다와 가계부 쓰기 외에도 집밥 시스템 만들기, 아파트 청약, 통장 쪼개기, 무지출 게임 등등 유용한 내용과 팁들이 넘쳐 난다. 게다가 특별부록으로 홈 재테크 체크리스트까지 있으니 안 읽을 이유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