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로가는길#조귀동지음#생각의힘#서평단1장 미국도 독일도 스웨덴도 아닌 이탈리아로의 길2장 노무현 질서의 등장과 모순3장 촛불연합의붕괴와 상위 중산층의 정당 민주당4장 무능의 아이콘 윤석열 정부5장 회색 코뿔소가 온다:노인,지방,외국인6장 공동구매형 사회의 붕괴7장 K포풀리즘의 어설픈 등장'아무것도 바꿀수 없는 사회'는 역설적이게도 한국이 산업화와 민주화에 성공한 결과이다.한국은 어떠한 개혁도 바랄 수 없는 사회가 됐다.정치가 '헛돌고'있기 때문이다...1장 미국도 독일도 스웨덴도 아닌 이탈리아로의 길'드디어 선진국이 되었다'는 자기인식2023년 지금 시점에서 중요한 건 어떤 선진국으로 나아가고 있느냐는 것이다.최저 출산율이란 지표가 의미하는것은...고착화된 이중 구조와 낡은 가부장제경제사회적 여건의 최종 결과물이라 할 만한 출산율에서 한국과 이탈리아가 최하위권인 이유는 두 나라 모두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대기업 정규직 위주의 복지 혜택,여성의 낮은 경제활동 참가율과 남성의 양육 불참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결국 정치의 실패가 궁극적인 원인이다.스웨덴의 경우, 아버지 쪽의 육아 참여를 제도적으로 의무화한 것이 양성평등 강화와 일-가정 양립 안착에 도움이 됐다는 것이다.프랑스의 경우 19세기 후반부터 적극적으로 국가가 양육을 책임지는 기조였다.결국 경제의 문제가 정치적 의사 결정 장애를 낳고, 그것이 경제 문제의 해결을 가로막고 있다는 것이 오늘날 한국사회가 당면한 근본적인 과제라는 것이다.그리고 이탈리아형 선진국으로 가는 악순환이 발생하였다.2장 노무현 질서의 등장과 모순정당 간 경쟁의 규칙이 만들어진 정치질서정당에 의존하지 않는 대중정치의 본격화'노사모'한국의 정치변화와 경제,사회현상에 대한 분석 그리고 방향성과 모순점등을 여러 분석가들의 말을 인용하고 세계여러나라의 사례를 분석하여 객관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아무것도 바꿀수 없는 사회'라는 충격적인 발언과 경단녀를 만드는 정치제도의 실폐로 인해, 힘들 수 밖에 없는 구조에서 살아가는 직장맘으로서 억울한 기분은 어쩔 수 없네...*가제본1-2장까지 제공받은 서평이라 제한적임.@t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