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이 처음에 끌렸던 이유는 저자가 나처럼 한국의 영어교육방식처럼 알파벳을 배우고난뒤 문법과 읽기를 먼저 배운 세대..ㅎㅎ 그래서 저자가 말한 아기처럼 배우기를 모태로 삼고 영어를 습득한 방법이 참으로 인상깊어 이끌렸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저자처럼 접근하는것이 조금 오래걸리고, 다른 방법보다 바로보이는 효과가 없을 순 있겠지만.. 좀 더 오래지속되고 응용이 쉽다는거? 저자는 따라 말하기의 효과를 높이는 6원칙을 1. 통문장 : 공부의 기본 단위 2. 패턴 : 다양한 표현을 만드는 말 공장 3. 한국어설명 : 영어 문장을 듣기 전에 반드시 한국어 설명부터 4. 상황몰입 : 헛공부를 하지 않으려면 5. 큰소리 : 영어체득의 핵심 6. 반복 : 놀라운 체험을 안겨주는 핵심스킬 으로 설명하고 있다. 나 역시 영어뿐만 아니라 일어와 중국어를 공부해본 경험이 있다. 6원칙 중에 5번과 6번이 아주 중요한 핵심이라는 것에 100% 동의한다. 책을 읽다보면 설명하는 대로 저자의 방법을 이해하게 되고, "정말 그냥 가볍게 시작하는것도 나쁘지 않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게되면서 책을 다 읽고 덮을때쯤 나처럼 <왕초보 영어회화 패턴북>을 검색하고 있을지도 모른다.ㅎㅎㅎ 왜냐면 마지막챕터까지 내가 영어를 공부하면서 느꼈던. 혹은 생각했던 모든 생각과 의문점들에 대해 공감하게 되기 때문이다. 혹시, 서점에서 책을 구매하기 전에 이 책을 훝어본다면 2장과 6장만 살짝 읽어보고 난뒤에 결정해도 좋을거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두고두고 이 책을 계속 펼쳐볼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