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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피터 린치 지음, 한국신용평가위원회 평가부 옮김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199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좋은 내용과 장점이 많은 책입니다..
요즘 주식에 관한 책들이 우훅죽순나오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앙드레코스톨라니와 피터린치가 쓴 책들을 좋아한다 . 명쾌하기 때문이다.
여태 읽은 책중 베스트몇권을 뽑자면(개인적 생각)
월가의 영웅(피터린치), 한국형가치투자전략,가치투자가 쉬워지는 V차트(최준철-사이트서 무료V차트 이용가능), 모닝스타성공투자5원칙(팻도시-상당히 우수함.), 투자의 미래(제레미시겔), 주식의 돈을 묻어라(정종태-기관투자자의 개략적인 운용상황을 볼 수 있음), 차트의기술(김정환-기술적투자서중 개인적으로 가장 난 듯 함.), 돈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대하라(앙드레코스톨라니- 다른 저서들도 거의 다 비슷함. 코스톨라니 책은 하나도 봐도 무방할 듯),펀드보다 안전한 가치투자(하상주-재무재표와 다른 요소들에 대해서 친절한 해설),현명한투자자(07년 개정판-번역과 내용은 기존판 보다 좋은 데 가격은 대략난감)등이 있습니다.
주식에 관한 책을 봐도 봐도 앞을 구분못하는 희미한 새벽같은 느낌이 자주 드는 이유는 워낙 방대하고 다양한 스킬들도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는 기술적투자, 누구는 가치투자하지만 자기한테 맞는 투자가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가치투자에 대한 서적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지만 읽을 때마다 느끼는 것은 대체 가치투자가 뭐지? 그리고 안다고 해도 대체 어떻게 투자하는 거지? (개인적으로 가치투자(강방천),주식투자교과서(박성득) 책은 가치투자가 뭐라는 내용도 없고 지면만 지리하게 쭉 늘리고 책값 생각나게 하는 책들..)
단지 가치투자(분석하고 별 이상없으면 죽기전에 팔라는 내용)만 하라고 하는데 어떻게 가치투자를 해야 하는지는 명쾌하게 해답을 제시하는 도서가 없는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투자란 정답이 없는 듯 합니다. 단지 수많은 지침과 스킬중에서 철저한 '자기원칙'을 세우고 자기몸에 맞는 투자기법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듯 싶습니다.
그나마 월가의 영웅들은 최고의 선택은 아니더라도 최선의 선택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부자되시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