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 박물관 내 책상 위 자연사 박물관
케이티 위더먼 그림, 제니퍼 Z 팩스턴 글, 이한음 옮김 / 비룡소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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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에 유익하고 풍부한 이미지를 접하는 것은 성인이 되서까지도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과학이나 디자인 분야를 희망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정작 어린이나 청소년을 위한 해부학 도서는 많지 않더군요. 있다고 하더라도 삽화나 사진 사이즈가 작고, 이미지도 다양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대학교재나 전문도서 같은 어려운 책을 아이들이 보기에는 무리가 있고요. (어려운 전문 용어, 사진이나 삽화가 세밀하고 적나라해서 다소 부적절한 경우가 있습니다. )

그런 와중에 좋은 책이 출간되서 꼭 소개하고 싶습니다.
바로 비룡소에서 출간한 '인체 박물관' 입니다.
8절 스케치북 사이즈입니다. 올컬러이고요.
어린아이든, 성인이든...좋은 자료와 이미지를 많이 접할수록 창의력이 늘고 사고가 확장됩니다. 그림 그리는 실력도 늘고요. 특히 호기심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유익한 도서입니다.

이 책은 마치 박물관 관람하듯 삽화 위주로 즐길 수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기관 명칭과 설명도 읽을 수 있습니다.

삽화위주로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림만 봐도 대략적인 흐름이 이해됩니다.
개념설명도 간략하고 이해하기 쉽습니다.
부위별 명칭도 다루고 있습니다.
쉽고 재미있게 인체를 이해하고 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생식계, 사춘기와 관련한 부분도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어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유익하겠더라고요.

임신기간, 아기의 발달과 관련한 부분도 함께 다루고 이써서 건전한 성의식, 성교육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비룡소 출판사에서 출간한 도서를 신뢰하는 편입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읽기 참 좋고, 성인인 저도 재밌고 유익하더군요.

기존의 인체 관련 도서로는 부족한 느낌을 받았거나, 세밀한 삽화 위주의 해부학 도서를 찾고 있는 분께 적극 추천합니다.

- 비룡소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서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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