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수업 - 슬픔을 이기는 여섯 번째 단계
데이비드 케슬러 지음, 박여진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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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수업>, <상실수업>에 이은 마지막 3부작 <의미 수업>이 출간되었다.

이 책의 저자인 ''는 수십년간 슬픔에 빠진 사람들을 만나고 연구하면서 슬픔을 이기는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치유의 방법을 제시한다.

책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의 삶과 죽음을 다루고 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슬픔'의 순간을 맞닥드리게 되는 것은 필연적이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생의 의미를 알고 싶었다.

저자는 슬픔을 6단계(부정- 분노- 타협- 우울- 수용- '의미')로 설명하는데, 특히 마지막 단계인 '의미'를 통해 충만하고 풍요로운 치유에 이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슬픔의 단계를 모두 짚어보고 경험해 봐야 한다는 구절이 인상적이었다.

누군가를 위로하기 위해서 그 사람의 상태를 보고, 진심으로 공감 해주면 정확한 위로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시간이 약이다.', '그만 잊어버려라.' 같은 짧고 내뱉기 좋은 말은 위로가 될 수 없다. 나 역시 남에게 이기적인 위로를 하지 않았나 반성했다.

- 한국경제신문으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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