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좋았다가 싫었다가 - 오래, 꾸준히, 건강하게 일하기 위하여
배은지 지음 / 지콜론북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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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직장인이 사회생활과 인간관계를 해오며 쌓아온 내적 성장과 고민에 대한 성찰을 담은 에세이다. 작가의 프로필을 보니 직장내 커뮤니케이션과 기업문화를 다루는 부서에서 일하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젊은 직장인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있는 것 같다. 


작가는 본업이 따로 있고 브런치 커뮤니티를 통해 글을 연재하고 있다. 같은 연령대의 직장인으로서 공감할 수 있는 있는 내용이라서 나의 지난 날을 돌아보게 했다. 그리고 직업작가의 글 못지 않게 문장력이 훌륭했다.


내가 했던 고민을 직장인 누구나 비슷하게 해왔구나, 그리고 나만 어려운게 아니었구나 동질감과 위로 비슷한 감정을 느껴서 나의 지난 직장생활을 돌아보게 했다. 그리고 작가처럼 고요하고 긍정적으로 상황을 살피고 꾸준한 사회인으로서 성장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작가와 비슷한 연령대인 30대 직장인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10년 정도 직장생활을 하다가 느낀 점이나 생각들이 엇 비슷해서 공감하고 위로 받을 부분이 많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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