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앞에선 이기주의자가 되라 - 조금은 뻔뻔하게, 조금은 교활하게
네이선 랏카 지음, 장진영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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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불로소득#뉴리치#인플루언서 


이 책의 키워드는 위의 세가지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다. 저자는 유명 팝캐스트이자, CEO, 인플루언서이다. 아무일도 하지 않고 돈을 버는 '불로소득', 돈이 돈을 벌게 하는 비법을 전수하고자 이 책을 썼다고 책 전반에 강조한다. 


하지만 내가 판단하기에 저자는 육체노동만 안할 뿐, 머리 굴리고 돈굴리는 데 도가 튼 사람이고, 하루종일 머리속에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획으로 가득차있을 것이라 생각이든다.  자신이 누리는 부와 유명세를 과감하게 독자에게 공유하는 것은 대단한 용기이지만, 

과연 이사람처럼 과감하게 자신의 아이디어에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생각이 든다.  



긍정적이고 신선하게 느껴진 점

 

1. 돈이 돈을 버는 방법을 제시한다. 

한우물만 파기보다는 여러우물을 파고, 그들간의 연관성을 만들어서 1+1=2이 아닌 1+1=3이 되는 방법과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2. 자기자신을 홍보하고 알리는데 거리낌이 없다. 

SNS에서 호화롭게 생활하는 이들의 라이프스타일이 사실은 본인들이 직접 소비 하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일이라고 공짜 또는 저렴하게 누릴 수 있는 자신의 노하우(?)를 공개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또한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한 것이라. 일반사람들이 따라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듯) 


3. 사람들의 두려움을 이용한 설득의 기술 

교과서 적이거나, 도덕성을 강조하는 뻔한 내용이 아니어서 좋았다. 

'이런일이 당신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는 감정적인 면을 건드려서 설득하라는 방식이 신선했다.  


4. 업무자동화, 단순화 

업무프로세스를 단순화 시키고, 사소하거나 단순한 일을 대신 할 수 있는 사람을 고용하여 시간자원을 절약. 


5. 실제 이메일, 부동산 수입 등을 공개




아쉬운 점 


1. 책 제목이 한번에 와닿지 않는다. 

책에서 말하고 있듯이, 자유와 소득에 대한 두려움을 자극하는 제목으로 지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 예를 들어, 불로소득·적게일하고 많이 버는 법 과 같은 뉘앙스를 강조했다면 좋았을 듯.


2. 책 전반에 끝없이 불로소득, 뉴리치를 강조 하고 있지만... 내가 느끼기에 작가는 하루에 깨어있는 시간동안 계속 일 생각 돈생각만 하는 사람처럼 느껴진다. 


3. 저자는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방법을 공개하겠다고 했지만, 자신의 성공연대기, 자서전 같은 느낌을 받았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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